스크루테이프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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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지옥의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갓 부임한 조카 악마 웜우드에게 보내는 서른한 통의 편지예요. 웜우드가 맡은 '환자'는 갓 신앙을 갖게 된 젊은 영국 남자이고, 삼촌은 그를 어떻게 하나님에게서 떼어 놓을지 조목조목 가르쳐요. 기도할 때 딴생각을 부추기는 법, 교회의 흠을 보게 하는 법, 어머니와의 사소한 말다툼을 키우는 법, 사랑에 빠졌을 때와 전쟁 통에 흔들리게 하는 법까지. 악마의 눈으로 뒤집어 보면 우리가 얼마나 작은 일에서 넘어지는지가 훤히 보여요.
- 유혹의 심리
- 일상의 죄
- 풍자
- 영적 분별
출판사 소개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 간의 갈등,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 요소와 동물적 요소를 공유하는 인간의 이중성, 변화와 영속성의 관계, 남녀 차이, 사랑, 웃음, 쾌락, 욕망 등 삶의 본질을 이루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작가
C. S. 루이스 영국의 소설가, 신학자
C. S. 루이스(1898~1963)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영문학 교수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기독교 저술가예요. 무신론자였다가 30대에 신앙으로 돌아왔고, 「순전한 기독교」 「나니아 연대기」 「고통의 문제」 등을 썼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1941년 영국 성공회 신문 '가디언'에 매주 연재했다가 1942년 책으로 묶었어요. 루이스는 어느 일요일 교회에서 설교를 듣다가 '악마가 쓴 편지'라는 착상을 얻었다고 해요.
그때의 배경
2차 세계대전 초기, 폭격이 이어지던 영국이 배경이에요. 편지 속 환자도 전쟁 속에서 살고, 마지막에 공습으로 죽어 '적'(하나님)의 품으로 넘어가면서 스크루테이프의 계획이 무너져요.
왜 중요한가
악마의 시점이라는 발상 하나로 기독교 윤리를 가장 재미있게 가르친 책이 됐어요. 루이스 자신은 악마의 마음으로 글을 쓰는 일이 너무 괴로워 다시는 속편을 길게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 책은 그의 책 가운데 가장 널리 읽혔어요.
뒷이야기
✦ 책은 톨킨에게 헌정됐어요.
✦ 1959년에 속편 격인 짧은 글 '스크루테이프, 건배를 제안하다'가 더해졌어요.
✦ '적(the Enemy)'이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가 사탄을 가리키는 뒤집힌 말투가 이 책의 재미예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지옥 관료 조직의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신참 악마인 조카 웜우드에게 한 인간 '환자'를 유혹하는 법을 코치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로 이루어진 소설이에요.
- 환자가 신앙을 갖게 된 사건을 실패로 규정한 스크루테이프는 짜증, 권태, 자기 연민 같은 사소한 일상의 틈을 파고들어 그를 다시 신앙에서 떼어내라고 지시해요.
- 악마의 시선으로 인간을 관찰하는 역설적 구성을 통해 신앙과 사랑, 자기기만의 심리가 오히려 또렷하게 드러나요.
등장인물
- 스크루테이프 — 지옥 관료 조직의 고참 악마로, 조카 웜우드에게 유혹의 기술을 편지로 가르치는 화자예요.
- 웜우드 — 풋내기 유혹자 악마로, '환자'를 맡아 실전에서 고군분투하며 삼촌의 질책과 조언을 받는 처지예요.
- 환자 —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젊은 영국 남성으로, 신앙을 갖게 된 후 갖가지 유혹과 시험을 겪는 인물이에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편지가 막바지에 이르면 환자는 전쟁 중의 공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돼요. 스크루테이프가 그토록 공들여 유혹하려 했던 환자가 죽는 순간 천사들에게 인도되어 하나님 앞으로 가는 것을 지켜보게 되고, 결국 웜우드의 임무는 완전한 실패로 끝나요. 분노한 스크루테이프는 마지막 편지에서 실패한 조카를 위로하는 대신 매섭게 질책하며, 그를 다른 악마들의 먹잇감으로 넘기겠다고 위협하는 냉소적이고 섬뜩한 어조로 편지를 마무리해요. 인간의 구원이라는 '패배'를 악마의 관점에서 그려냄으로써, 독자는 역설적으로 신앙의 승리와 죽음 이후의 소망을 느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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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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