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코멘터리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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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김지영 씨는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한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30대 여성이에요. 어느 날부터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나 친구, 주변 여성의 말투와 태도로 갑자기 돌변해 이야기하는 낯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고, 이를 지켜본 남편은 정신과 상담을 권하게 돼요. 소설은 정신과 의사의 진료 기록이라는 형식을 빌려, 김지영 씨가 태어난 순간부터 학교, 직장, 결혼과 출산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삶을 담담하게 되짚어 나가요. 그 서술 사이사이에는 실제 통계와 기사, 사회적 데이터가 인용되어 한 개인의 사연이 아니라 한국 사회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구조적 현실로 확장돼요.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자라며 겪은 미묘한 차별, 학교와 직장에서 마주한 관행적인 불이익, 결혼 후 육아와 경력 단절을 둘러싼 선택들이 특유의 절제된 문장으로 쌓여가며 이야기는 점점 더 묵직해져요. 이 코멘터리 에디션에는 소설 본문과 함께 작품에 대한 해설과 참고 자료가 더해져, 이야기를 읽는 동시에 그 배경을 함께 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여성의 일상적 차별
- 경력 단절과 육아
- 구조적 성차별
-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
출판사 소개
『82년생 김지영』의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해 선보이는 코멘터리 에디션.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1980년대생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부터…
작가
조남주 대한민국의 작가
조남주는 1978년생 작가로, 서민의 일상 속 불공정과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데 능합니다. 『82년생 김지영』 이전에도 여러 단편과 중편으로 활동했으나, 이 작품으로 광범위한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한국 문학의 사회적 발언자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글은 통계와 기사 같은 객관적 자료를 픽션의 뼈대에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개인의 고백이 단순한 하소연을 넘어 사회 구조의 증거가 되도록 만듭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조남주 작가가 2016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이 코멘터리 에디션은 100만 부 판매를 기념해 2018년 민음사에서 펴낸 특별판으로, 원문 곁에 통계와 기사, 주석을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중반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 담론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고 있던 시기입니다. 특히 2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자신의 경험을 언어화하고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었고, 이 소설은 그 흐름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았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개인의 고백과 사회통계를 결합한 형식으로, 1980년대생 여성이 학창시절부터 직장, 결혼, 육아에 이르기까지 겪는 차별과 불공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출간 후 수백만 독자에게 읽혔으며, 많은 여성 독자들로부터 '내 이야기를 누군가가 써줬다'는 반응을 받으면서 한국 페미니즘 담론에 중요한 텍스트가 되었어요. 오늘날에도 젠더 불평등을 논할 때 가장 자주 인용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2018년 초 출간 후 한국 출판 사상 드물게 빠른 속도로 100만 부를 돌파했고, 코멘터리 에디션은 그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같은 해 출간되었습니다.
✦ 『82년생 김지영』은 남성 독자들의 거부감과 여성 독자들의 폭발적 공감이 극명하게 갈린 책으로, 한국 사회의 젠더 갈등을 수면 위로 드러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 코멘터리 에디션은 원문에 각종 통계 자료, 언론 기사, 학술 논문 등을 각주와 함께 실어 독자가 김지영의 고백 하나하나를 객관적 근거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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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지영 씨는 결혼과 출산을 거쳐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30대 여성이에요.
- 어느 날부터 다른 여성의 말투로 돌변해 말하는 증상을 보이자 남편이 정신과 상담을 권하게 돼요.
- 정신과 의사의 진료 기록 형식을 빌려 그녀가 태어난 순간부터 학교, 직장, 결혼, 출산까지 살아온 삶을 되짚어요.
등장인물
- 김지영 — 1982년생 전업주부, 어느 날부터 다른 여성의 모습으로 돌변해 말하는 증상을 보이는 주인공이에요.
- 정대현 — 김지영의 남편으로, 아내의 증상을 지켜보다 정신과 상담을 권해요.
- 담당 의사 — 김지영을 진료하며 그녀의 생애를 기록해 나가는, 소설 서술의 형식을 빌려주는 인물이에요.
- 김지영의 어머니 —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딸로 자라며 차별을 감내해 온, 김지영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준 인물이에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진료 기록을 끝까지 따라가던 의사는 김지영의 증상이 단순한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그녀가 살아온 삶의 누적된 결과라는 것을 알게 돼요. 소설 말미에서 의사 자신도 여성 직원을 채용하고 대체 인력을 구하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조적 차별이 비판적인 관찰자조차 쉽게 벗어날 수 없는 현실임을 드러내요. 김지영의 치료가 명확히 완결되거나 극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은 채, 담담한 진료 기록이 끝나는 방식으로 소설은 마무리돼요. 이 열린 결말은 김지영 개인의 회복이 아니라, 그녀와 같은 수많은 여성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는 장치로 읽혀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김지영이 다른 여성의 말투로 돌변해 말하는 순간들은 각각 누구의 목소리를 빌린 것이었는지, 그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야기해볼 수 있어요.
- 학교와 직장에서 김지영이 마주한 '관행'들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혹은 여전한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 소설 말미에 의사가 여성 직원 채용을 두고 머뭇거리는 장면이 왜 이 소설의 결말로 선택되었을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성차별이라는 주제를 처음 깊이 생각해보려는 독자부터, 이미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독자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담담하고 절제된 문장이라 소설을 평소에 잘 읽지 않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이 코멘터리 에디션은 본문 사이사이에 통계와 기사, 해설 주석이 함께 실려 있어서, 소설이 다루는 현실이 허구가 아니라 실제 자료에 바탕한다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본문 자체는 길지 않고 문장도 간결해서 금방 읽히지만, 코멘터리 에디션은 주석과 자료가 더해져 있어 꼼꼼히 보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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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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