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뉴베리 어린이 문학
롤러 걸 표지

롤러 걸

빅토리아 제이미슨

비룡소 · 2016 · 2016 아너 · AR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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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미국의 어느 도시, 열두 살 애스트리드는 엄마와 함께 우연히 보러 간 롤러 더비 경기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요. 늘 붙어 다니던 단짝 니콜과 함께 여름 캠프도 롤러 더비로 등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니콜은 머뭇거리다가 애스트리드가 학교에서 가장 껄끄러워하는 여자애와 함께 발레 캠프를 선택해 버리고 말아요. 배신감과 서운함을 안은 채 애스트리드는 결국 혼자서 낯선 롤러 더비 캠프에 발을 들이게 되고, 스케이트조차 제대로 못 타는 자신의 처지를 마주하며 당황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돼요. 몸으로 부딪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훈련 속에서 애스트리드는 우정이 변하고 자신도 변해 가는 성장통을 온몸으로 겪어 나가요. 엄마에게 캠프 사실을 솔직히 말하지 못한 채 조마조마한 거짓말을 이어 가는 것도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예요. 그래픽노블 특유의 생생한 그림체로 롤러 더비의 박진감과 사춘기 소녀의 복잡한 마음이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에요.

출판사 소개

당연히 절친인 니콜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니콜은 머뭇거리며 대답을 피하더니 하필이면 애스트리드가 학교에서 끔찍하게 싫어하는 여자애랑 발레 캠프에 등록해 버린다! 과연 애스트리드는 홀로 롤러 더비 캠프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롤러 걸』은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의 통과의례들을 단단하고 당차게 겪어 나가는 열두 살 소녀 이야기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금 낯선 경기이지만 우리에게도 친숙한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그 경기를 처음 배우는 열두 살 ‘애스트리드

작가

빅토리아 제이미슨

빅토리아 제이미슨은 미국의 그래픽 노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동·청소년 만화를 주로 창작합니다.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그림체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특징이며, 여름방학 이야기나 우정, 성장이라는 주제를 반복해서 다룹니다. 롤러 더비라는 뉘앙스 있는 스포츠를 소재로 삼아, 여느 스포츠 만화와 달리 경기 기술보다 캠프에서의 대인관계와 자기발견에 무게를 두는 방식으로 정평이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빅토리아 제이미슨이 2010년대에 자신의 경험과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만든 그래픽 노블입니다. 미국의 대안적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은 롤러 더비를 배경으로, 청소년기 우정의 변화와 자기 발견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았어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북미와 유럽에서 롤러 더비는 페미니스트 스포츠 문화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미국 그래픽 노블은 청소년 독자층을 위한 감정 표현과 사회적 다양성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던 시기였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스포츠 성장물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롤러 더비라는 비주류 운동을 통해 여성 주인공이 신체 능력과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우정의 변화, 집단 소속감, 자신감 부족으로부터의 탈출 같은 사춘기의 심리를 컬러풀한 그래픽과 유머로 담아냈으며, 한국에 롤러스케이트와 대안 스포츠 문화를 알리는 창구가 되었어요.

뒷이야기

✦ 롤러 더비는 1970년대 텔레비전 쇼로 시작된 실제 스포츠인데, 이 책은 그 경기의 역사나 유명 선수보다 '처음 배우는 초보자의 시점'에 집중하여 독자들이 애스트리드와 함께 규칙을 배워나가도록 설계했습니다.

✦ 미국에서 먼저 출간되었을 때 아동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아 독자층은 물론 남아 독자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아 시리즈 첫 작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 한국판은 비룡소에서 2016년 출간했으며, 롤러스케이트라는 낯선 스포츠를 우리 문화권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문화교류적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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