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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표지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태 켈러

돌베개 · 2021 · 2021 메달 · AR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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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이야기는 미국에 사는 한국계 이민 가정을 배경으로 시작해요. 주인공 릴리는 스스로를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라고 부를 만큼 눈에 띄지 않게 지내던 아이인데, 사랑하는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언니와 엄마와 함께 할머니가 계신 곳 근처로 갑작스레 이사를 하게 돼요. 낯선 동네에 도착한 날 밤, 릴리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의 옛이야기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신비한 호랑이와 마주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해요. 이 호랑이는 예사롭지 않게도 할머니와 오래전부터 얽힌 사연을 품고 있는 듯 보이고, 릴리는 할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이 마법 같은 존재와 위험한 거래 혹은 대결에 나서게 돼요. 이야기는 릴리가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씩 마주해 가는 방향으로 전개돼요.

출판사 소개

옛날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에……”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 릴리, 병든 할머니를 위해 ‘마법 호랑이’와 대결하다! 한국계 여성 작가 태 켈러(27)가 쓴 2021년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원제: When You Trap a Tiger, 2020)이 돌베개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태 켈러

태 켈러(Kat Kellar)는 한국계 미국 작가로, 어린이·청소년 문학에서 문화적 정체성과 가족 관계를 섬세하게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발표한 이 소설로 2021년 뉴베리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고, 그 이전 데뷔작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도 한국에 번역되어 소개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의 일상 속 미묘한 갈등과 성장을 담되, 민담과 현대적 배경을 엮어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태 켈러가 2020년에 발표한 데뷔 소설입니다. 한국계 미국 작가인 켈러는 어린 시절 한국 문화와 할머니와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썼으며, 한국 민담의 호랑이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때의 배경

미국 아동문학에서 아시아계 작가와 주인공의 대표성이 강조되던 시기에 출간되었습니다. '조아여'라는 스테레오타입을 쓰러뜨리는 한국계 소녀 주인공이 한국 설화와 현대 가족 드라마를 엮어냄으로써, 다문화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2021년 뉴베리 메달(Newbery Medal) 대상을 수상하며 미국 아동문학 최고 권위의 상을 얻었고, 이는 한국 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 미국 주류 아동문학상에서 최고 영예를 얻은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에게는 자신의 문화가 세계적 무대에서 어떻게 재창조되는지 보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아시아계 미국 작가의 목소리가 주류 문학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제목의 '덫에 가두다'는 표현은 한국 민담 속 호랑이 이야기에서 비롯했으며, 책 속에서 현대 미국의 일상 속 마법과 현실이 겹쳐지는 방식을 암시합니다.

✦ 주인공 릴리라는 이름과 '조아여(Quiet Asian Girl)'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문제의식은 작가 자신의 성장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아시아계 여성 청소년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 2021년 뉴베리상 대상 수상은 미국 아동문학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를 통해 작가는 한국계 배경을 가진 미국 작가로서 주류 문학상에서 인정받은 소수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미국에 사는 한국계 이민 가정의 둘째 딸 릴리가 병든 할머니 곁으로 갑자기 이사를 가게 돼요.
  2. 이사한 첫날 밤 릴리는 할머니의 옛이야기 속에서 나올 법한 신비한 호랑이와 마주치고, 할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호랑이와 위험한 거래를 하게 돼요.
  3. 호랑이와의 거래를 따라가다 보면 릴리는 할머니와 가족이 오래 숨겨온 이야기, 그리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마주하게 돼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릴리는 호랑이와의 대결과 거래를 통해 할머니가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이야기, 즉 할머니 자신이 젊은 시절 겪었던 상실과 호랑이의 존재가 가진 의미를 알게 돼요. 호랑이는 단순한 악한 존재가 아니라 할머니가 삼키고 묻어두었던 슬픔과 이야기를 상징하는 존재로 드러나고, 릴리는 힘으로 호랑이를 이기려 하기보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받아들이는 쪽을 선택해요. 결국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지만, 릴리는 할머니가 남긴 이야기들을 가슴에 품고 가족의 역사와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돼요.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릴리는 더 이상 자신을 숨기려 하지 않고, 할머니처럼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스스로 이어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어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릴리가 자신을 '조아여'라고 부르던 모습에서 이야기 마지막의 모습까지, 그 변화는 어디서부터 시작됐다고 느껴지나요?
  2. 할머니가 들려주던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 이야기가 릴리의 현실과 겹쳐지는 장면들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3. 릴리가 호랑이와 힘으로 맞서지 않고 이야기를 듣는 쪽을 선택한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잘 맞을까요?

가족과 상실,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판타지와 설화의 분위기로 읽고 싶은 어린이·청소년, 그리고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한국 설화 속 호랑이 이미지가 서구 동화의 '괴물'과는 다른 결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호랑이라는 존재가 왜 단순한 적이 아닌지 이해하기 쉬워져요.

Q. 비슷한 느낌의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 태 켈러의 데뷔작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도 가족과 상실을 다루는 결이 비슷해서 함께 읽어보기 좋아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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