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한국문학 100
봄봄 (김유정 단편 걸작선) 표지

봄봄 (김유정 단편 걸작선)

김유정

책읽는숲 · 2021 · 현대문학 대표작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소나기 외(베스트셀러한국문학선 15) 표지운수 좋은 날 표지이 책봄봄 (김유정 단편 걸작선) 표지날개 사랑손님과 어머니 장삼이사 마권 외(20세기 한국소설 9) 표지종생기 (이상  단편소설) 표지
봄봄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강원도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데릴사위살이를 하며 장인 밑에서 일하는 순박한 청년 '나'의 이야기가 표제작 「봄봄」의 중심을 이뤄요. 그는 점순이와 혼인시켜준다는 장인의 말만 믿고 몇 해째 머슴처럼 일하지만, 장인은 딸의 키가 덜 자랐다는 등 갖은 핑계로 성례를 미루기만 합니다. 참다못한 '나'와 장인 사이에 몸싸움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그 안에서 어리숙하면서도 억울한 청년의 심정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요. 함께 묶인 「동백꽃」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과 이웃집 소녀 점순이 사이의 서투르고 풋풋한 감정싸움이 그려지며, 노란 동백꽃 향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미묘하게 얽혀듭니다. 이 밖에도 가난과 굶주림에 내몰린 하층민들의 비극적인 현실을 해학적 필치로 드러낸 작품들이 함께 실려, 웃음 뒤에 숨은 시대의 아픔을 함께 느끼게 해줘요.

출판사 소개

해학과 비애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한국의 옛 농촌 정서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내면서 설레는 봄을 담은 「동백꽃」,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봄봄」 등이 웃으며 눈물짓게 하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김유정의 작품에서는 1930년대 식민지 시대 약탈당하고 배고픈 하층민들의 부도덕적인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아내 팔기’라는 해학 속 비극도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작가

김유정 한국의 소설가 (1908–1937)

김유정(1908~1937)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식민지 시대 단 5년 남짓한 짧은 창작 기간에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소설가입니다. 1930년대 농촌 현실을 해학과 연민으로 묘사하는 독특한 문체를 개발했으며, 29세의 나이에 요절하면서 더 많은 작품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당대 최하층 농민과 머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우리말의 맛깔스러움을 살려내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유정이 1930년대 식민지 시대 조선의 농촌을 배경으로 써 내려간 단편 모음입니다. 「봄봄」은 특히 1935년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으로, 데릴사위와 장인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소박하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갈등을 그려냅니다.

그때의 배경

일제강점기 경제적으로 궁핍한 농촌 사회에서 하층민들의 삶이 급변하던 시기였습니다. 김유정은 이러한 시대 속 서민들의 현실을 따뜻한 눈으로 관찰하며 문학에 담아냈던 작가입니다.

왜 중요한가

「봄봄」과 「동백꽃」 같은 작품들은 농촌 정서와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한국 근대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습니다. 해학 속에 비애를 담고, 빈곤과 설움 속에서도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삶의 소박함을 보여줌으로써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식민지 시대 서민 문학의 대표작으로 문학 교육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뒷이야기

✦ 「봄봄」은 머슴 신분의 데릴사위가 장인 집안과 벌이는 좌충우돌을 다루는데, 이는 당시 신분제 잔존과 신분 간의 갈등이라는 사회적 현실을 희극적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 김유정의 작품에는 '아내 팔기'라는 소재가 반복되는데, 이는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극빈층이 도박이나 빚 때문에 가족을 처분할 수밖에 없던 참담한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 「동백꽃」은 순진한 시골 총각과 여인 사이의 설렜던 감정을 다루며, 김유정 특유의 해학 속에 한국 농촌의 봄 정취와 연인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봄봄』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데릴사위로 몇 해를 일해온 순박한 청년 '나'가 점순이와의 혼인을 미루는 장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봄봄」이 표제작으로 실려 있어요.
  2. 함께 묶인 「동백꽃」에서는 사춘기 소년과 이웃집 소녀 점순이 사이의 서투르고 풋풋한 감정싸움이 그려져요.
  3. 이 밖에도 1930년대 식민지 조선 하층민의 가난과 굶주림을 해학적 필치로 그려낸 단편들이 함께 담겨 있어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봄봄」은 '나'가 더는 참지 못하고 장인과 몸싸움까지 벌이지만, 장인의 능청스러운 달램과 어머니(장모)의 만류에 흐지부지 수그러들며 성례는 결국 또 다음으로 미뤄지는 채로 끝나요. 뚜렷한 승패나 해결 없이, 어리숙한 '나'가 다시 일하러 나서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면서 웃음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남아요. 「동백꽃」은 점순이가 닭싸움을 빌미로 소년에게 짓궂게 다가오다가, 노란 동백꽃 무더기 속에서 둘이 뒤엉켜 넘어지는 장면으로 끝나요. 소년은 그제야 점순이의 마음을 어렴풋이 느끼지만 여전히 어리둥절한 채로, 두 사람의 관계는 분명한 결론 없이 풋풋한 설렘만 남긴 채 이야기가 맺어져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봄봄』 속 문장 책비 사색 문장 1개

봄이 되면 온갖 초목이 물이 오르고 싹이 트고 한다.

원문 그대로

책비가 아침·낮·저녁 한 문장씩 보내 주는 사색 문장이에요. 오늘의 문장 보기 →

『봄봄』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한국문학 100의 다른 책

한국문학 100 100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