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브론테 대표작·소설 추천
샬럿 브론테의 대표작은 『제인에어』, 『교수』, 『셜리』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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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1816~1855)는 영국 요크셔의 목사관에서 자란 소설가예요. 1847년 「커러 벨」이라는 이름으로 펴낸 『제인 에어』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셜리』와 『빌레트』를 썼어요.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아그네스 그레이』의 앤과 자매예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샬럿 브론테의 문장 책비 사색 문장 3개
왜 나는 늘 고통받고, 늘 위협당하고, 늘 비난받고, 영원히 단죄되는가? 왜 나는 결코 남을 기쁘게 할 수 없는가? 왜 누구의 호의를 얻으려 애써도 헛일인가?
굴욕과 자기 의심과 쓸쓸한 우울이라는 나의 습관적인 심경이, 사그라져가는 내 분노의 잉걸불 위로 축축하게 내려앉았다.
이론상으로는 위안이 되는 이 생각이 실현된다면 끔찍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그 생각을 억누르려 했다—나는 굳세지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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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인가
샬럿 브론테의 대표작은 「나」의 목소리로 말해요. 가난하고 이름 없는 여자아이가 부당한 대접과 외로움을 견디며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이야기, 『제인 에어』는 1847년에 나오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어요. 그녀는 요크셔 황야 끝 하워스 마을의 목사관에서 자라며 겪은 일들, 기숙학교와 가정교사 시절, 브뤼셀 유학의 기억을 소설 속으로 옮겼어요. 예술은 몸으로 겪은 것에 바탕을 둘 때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녀의 이야기에는 꾸며 낸 낭만보다 겪어 낸 아픔과 꺾이지 않는 자존심이 짙게 배어 있어요.
처음 읽을 때
『제인 에어』는 주인공 제인이 직접 독자에게 말을 거는 소설이에요. 「독자여」 하고 부르는 대목들을 눈여겨보며, 어린 제인이 겪는 부당함과 어른이 된 제인이 내리는 선택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따라가 보세요. 기숙학교 로우드의 장면은 샬럿이 언니들과 다녔던 학교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알고 읽으면 더 아프게 다가와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제인 에어』 — 어린 시절의 설움과 기숙학교의 부당함을 견딘 제인이 가정교사로 일하며 자기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1847년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커러 벨」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곧바로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 『교수』 — 샬럿이 맨 처음 쓴 소설이지만 출판사에 거절당해,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인 1857년에야 나왔어요. 브뤼셀에서 가르치고 배운 경험이 처음 소설이 된 책이라 『빌레트』와 나란히 읽으면 좋아요.
- 『빌레트』 — 샬럿이 살아 있을 때 낸 마지막 소설(1853)로, 낯선 도시의 기숙학교에서 가르치게 된 루시 스노의 고독과 마음속 싸움을 『제인 에어』처럼 「나」의 목소리로 따라가요. 당대 비평가들도 힘 있고 세련된 작품으로 인정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샬럿 브론테의 삶
샬럿은 1816년 영국 요크셔의 손턴에서 아일랜드 출신 성공회 목사 패트릭 브론테의 여섯 자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어요. 1820년 온 가족이 황야 끝 마을 하워스의 목사관으로 옮겼고, 이듬해 어머니가 오랜 병 끝에 세상을 떠났어요. 1824년 언니 둘, 동생 에밀리와 함께 목사 딸들을 위한 기숙학교에 들어갔지만 음식도 위생도 형편없었고, 이듬해 두 언니가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와 세상을 떠났어요. 그 뒤 남은 네 남매는 목사관에서 책을 읽고, 남동생 브랜웰이 선물로 받은 나무 병정 열두 개를 주인공 삼아 「글래스타운」이라는 상상의 나라 이야기를 지어냈어요. 샬럿은 브랜웰과 함께 이 이야기를 「앵그리아」라는 나라로 넓혀 가며 어른이 되어서까지 수없이 써 내려갔어요.
열다섯 살에 로헤드 학교에 들어간 샬럿은 평생 편지를 주고받은 친구 엘런 너시를 만났고, 훗날 그 학교의 교사가 되었어요. 스무 살 때 계관시인 로버트 사우디에게 시인이 되고 싶다는 편지를 보냈다가 「문학은 여자의 평생 일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는 답장을 받았지만, 그녀는 글쓰기를 놓지 않았어요. 가정교사로 일하다가 1842년 에밀리와 함께 벨기에 브뤼셀의 기숙학교로 유학을 떠나, 영어를 가르치며 프랑스어를 익혔어요. 1846년 세 자매는 커러·엘리스·액턴 벨이라는 이름으로 시집을 냈지만 두 권밖에 팔리지 않았어요. 첫 소설 『교수』는 출판사에 거절당했지만, 1847년 10월에 나온 『제인 에어』는 곧바로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그러나 1848년 9월 남동생 브랜웰, 12월 에밀리, 이듬해 5월 막내 앤이 여덟 달 사이에 잇달아 세상을 떠났어요. 홀로 남은 샬럿은 슬픔을 견디려 다시 펜을 들어 1849년 『셜리』를, 1853년 『빌레트』를 펴냈고, 런던에서는 엘리자베스 개스켈 같은 작가들과 친구가 되었어요. 1854년 아버지의 부목사였던 아서 벨 니콜스와 결혼했고, 결혼 생활은 무척 행복했다고 전해져요. 그러나 임신한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1855년 3월 31일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3주 앞두고 세상을 떠났어요. 2년 뒤 개스켈이 쓴 『샬럿 브론테의 생애』는 지금도 그녀의 삶을 아는 중요한 자료예요.
- 1816요크셔 손턴에서 태어남
- 1820하워스 목사관으로 이사
- 1824목사 딸들의 기숙학교에 들어감
- 1842에밀리와 브뤼셀 유학
- 1846세 자매 시집 출간
- 1847『제인 에어』 출간
- 1848브랜웰과 에밀리를 잃음
- 1853『빌레트』 출간
- 1854아서 벨 니콜스와 결혼
- 1855서른여덟 살로 세상을 떠남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세 자매의 필명 커러·엘리스·액턴 벨은 저마다 이름의 첫 글자를 살린 것이었어요. 샬럿은 여자 작가는 편견 어린 눈으로 읽힌다는 막연한 느낌 때문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이름을 골랐다고 밝혔어요.
- 『제인 에어』에서 로우드 학교를 쥐고 흔드는 브로클허스트는 샬럿이 다닌 기숙학교를 세운 윌리엄 캐러스 윌슨 목사를 본뜬 인물이에요. 이 묘사를 본 캐러스 윌슨은 명예 훼손으로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어요.
-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는 『제인 에어』의 영향을 크게 받은 소설이에요. 가즈오 이시구로는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로 샬럿 브론테를 꼽으며, 자기 작가 인생을 『제인 에어』와 『빌레트』에 빚졌다고 말했어요.
- 샬럿은 성공회 목사의 딸로 자란 성공회 신자였어요. 출판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목사들이 완전하다고는 여기지 않지만 영국 교회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마음을 두고 있다고 썼어요.
샬럿 브론테의 작품 7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제인에어샬럿 브론테
영국 여류작가 샬롯 브론테 대표작 『제인에어』. - 교수샬럿 브론테
『교수』는 샬럿 브론테가 쓴 소설이다. - 셜리 1샬럿 브론테
나의 구원자이자 친밀한 친구, 나의 평온을 깨는 존재 셜리. - 빌레트샬럿 브론테
- 빌레뜨(하)(창비교양문고 40)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로 잘 알려진 샬롯 브롯테의 마지막 작품. - 나의 친애하는 넬에게샬럿 브론테
더불어 브론테 자매가 남긴 유산을 보여주고, 샬럿 브론테라는 한 사람의 개인사가 문학사ㆍ문화사적으로도 광범위한 가치를 가지는 편지들을 가려 … - 벨기에 에세이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앤 브론테
바로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1847)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18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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