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프로스트 대표작·시집 추천
로버트 프로스트의 대표작은 『가지 않은 길』,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명시 읽기』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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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는 미국의 시인이에요. 뉴잉글랜드 시골 사람들의 말투로 농장과 숲, 갈림길 앞에 선 마음을 노래했고, 퓰리처상을 네 번 받은 유일한 시인이에요. 「가지 않은 길」과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가 널리 사랑받아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는 뉴잉글랜드 시골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말로 쓰여 있어요. 이웃과 함께 돌담을 고치고, 사과를 따고,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잠시 말을 세우는 평범한 장면이 시가 돼요. 그런데 그 쉬운 말 아래에는 외로움과 두려움, 끝내 알 수 없는 것 앞에 선 사람의 마음이 조용히 깔려 있어요. 평론가들은 정겨운 시골 시인의 얼굴 뒤에 이런 '어두운 프로스트'가 숨어 있다고 말해 왔어요. 그래서 짧은 시 한 편이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아요.
처음 읽을 때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프로스트는 사람이 실제로 말할 때의 억양과 리듬을 시에 담으려 했고, 이것을 '의미의 소리'라고 불렀어요. 처음에는 풍경을 따라가고, 다시 읽을 때는 시 속의 '나'가 무엇을 망설이고 두려워하는지 살펴보면 같은 시가 다르게 읽혀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가지 않은 길』 — 숲속 두 갈래 길 앞에 선 사람의 짧은 시예요. 산책 때마다 어느 길로 갈지 망설이던 친구 에드워드 토머스에게 농담처럼 쓴 시라는 것을 알고 읽으면, 익숙한 시가 새롭게 보여요.
-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 눈 내리는 저녁 어두운 숲가에 잠시 말을 세운 사람의 시로, 고요한 풍경에 머물고 싶은 마음과 아직 가야 할 길 사이의 망설임이 마지막 연에 담겨 있어요. 수잔 제퍼스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도 나와 있어요.
- 『보스턴 북쪽』 — 1914년 영국에서 펴낸 두 번째 시집으로, 뉴잉글랜드 농장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과 이야기가 가득해요. 「담장 고치기」가 실려 있고, 한 평론가가 그의 시집 가운데 가장 냉혹하다고 한 책이라 프로스트의 어두운 얼굴을 만날 수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프로스트의 삶
프로스트는 1874년 미국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어요. 열한 살 때 기자였던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자, 가족은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대륙 건너편 매사추세츠의 로렌스로 옮겼어요. 훗날 시골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어린 시절은 도시에서 보냈어요. 고등학교 잡지에 첫 시를 실었고, 훗날 아내가 되는 엘리너 화이트와 함께 졸업생 대표를 맡았어요. 다트머스 대학은 두 달 만에 그만두었고, 어머니의 학급 일을 돕거나 신문을 돌리고 공장에서 일하며 시인이 되는 꿈을 키웠어요.
1894년 첫 시를 15달러에 팔았고, 이듬해 엘리너와 결혼했어요. 하버드 대학을 병으로 그만둔 뒤 할아버지가 마련해 준 뉴햄프셔 데리의 농장에서 아홉 해를 일하며 이른 아침마다 시를 썼는데, 훗날 유명해질 시가 이때 많이 태어났어요. 농사가 잘되지 않아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1912년 가족을 데리고 영국으로 건너갔어요. 그곳에서 첫 시집 『소년의 의지』(1913)와 『보스턴 북쪽』(1914)을 펴냈고, 시인 에드워드 토머스와 깊은 친구가 되었어요. 1915년 미국으로 돌아와 뉴햄프셔의 농장에 자리를 잡고 애머스트 대학 등에서 가르쳤으며, 1924년 시집 『뉴햄프셔』로 첫 퓰리처상을 받았어요.
그 뒤로도 퓰리처상을 세 번 더 받았지만 삶에는 슬픔이 많았어요. 1938년 아내 엘리너를 잃었고, 여섯 자녀 가운데 넷을 먼저 떠나보냈어요. 1958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의 시 자문관(지금의 계관시인)이 되었고, 1961년 1월 여든여섯의 나이로 존 F.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했어요. 1963년 1월 29일 보스턴의 병원에서 여든여덟으로 세상을 떠났고, 버몬트 베닝턴의 옛 묘지에 묻혔어요.
- 1874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남
- 1885아버지를 여의고 동부 로렌스로
- 1895엘리너 화이트와 결혼
- 1912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감
- 1913첫 시집 『소년의 의지』
- 1915미국으로 돌아와 농장에 정착
- 1924『뉴햄프셔』로 첫 퓰리처상
- 1961케네디 취임식에서 시 낭송
- 1963보스턴에서 세상을 떠남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퓰리처상 시 부문을 네 번 받은 시인은 프로스트뿐이에요. 노벨 문학상 후보에도 서른한 번 올랐어요.
- 케네디 취임식 날, 그는 이날을 위해 새로 쓴 시를 읽으려 했지만 햇빛이 너무 눈부셔 원고를 읽을 수 없었어요. 그러자 외우고 있던 다른 시 한 편을 대신 낭송했어요.
- 대학 졸업장은 없었지만 프린스턴,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에서 마흔 개가 넘는 명예 학위를 받았어요. 두 달 만에 그만둔 다트머스 대학에서는 명예 학위를 두 번이나 받았어요.
- 묘비에는 1942년 시 「오늘의 교훈」의 마지막 줄에서 가져온, 세상과 사랑싸움을 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작품 10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 고전 명시,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로버트 프로스트의 대표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 -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로버트 프로스트
사는 삶 등 생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 로버트 프로스트 명시 읽기로버트 프로스트
프로스트는 1946년 「불변의 상징」(“The Constant Symbol”)이란 시론에서 시에 대하여 자신이 말한 것 중 “가장 주요한 것… - 소년의 의지로버트 프로스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집 「소년의 의지 A Boy’s Will 」는 시인이 상업적으로 출판한 최초의 시집이다. - 보스턴 북쪽로버트 프로스트
「보스턴 북쪽 North of Boston」은 로버트 프로스트가 쓴 두 번째 시집으로, 1914년 런던의 데이비드 너트가 처음 출판했다. - 산간로버트 프로스트 신재실
프로스트의 세 번째 시집인 『산간』은 하일라 시냇물이 흐르는 데리 농장과, 뉴햄프셔, 프랑코니아 농장1915~1920에서 아내 엘리너Elin… - 뉴햄프셔로버트 프로스트
「뉴햄프셔」는 로버트 프로스트가 1923년에 쓴 시집으로, 1924년 퓰리처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 서쪽으로 흐르는 시냇물로버트 프로스트 저자 신재실 번역
『서쪽으로 흐르는 시냇물』은 프로스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1928년 뉴욕의 헨리 폴트Henry Holt에서 출판했다. - 산 넘어 산로버트 프로스트 저자 신재실 번역
『산 넘어 산』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여섯 번째 시집으로, 1936년 뉴욕의 출판사 ‘헨리 폴트Henry Holt’에서 803권의 서명 한정판… - 표지나무로버트 프로스트 저자 신재실 번역
『표지나무』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일곱 번째 시집으로, 1942년 뉴욕의 출판사 Henry Holt에서 735권의 서명 한정판과 함께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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