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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호메로스 대표작·작품 추천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노래한 시인 · 기원전 8세기경 · 그리스 · 고대·중세 · 3권

호메로스의 대표작은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오디세이아』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일리아스 표지오뒷세이아 표지오디세이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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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기원전 8세기 무렵)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었다고 전하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에요. 두 서사시는 고대 그리스 교육의 바탕이 되었고, 서양의 문학과 예술에 오랫동안 영향을 주었어요. 그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지금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호메로스의 문장 책비 사색 문장 3개

노래를 하는 이는 그 값을 치르지 않으니 쉬운 일이나, 이 모든 것이 어느 광야에 뼈가 썩어가거나 파도에 부서져 가루가 되는 이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Singing comes cheap to those who do not pay for it, and all this is done at the cost of one whose bones lie rotting in some wilderness or grinding to powder in the surf.
호메로스, 『오뒷세이아』 (-700)

우두머리가 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니, 부와 영예를 함께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It is no bad thing to be a chief, for it brings both riches and honour.
호메로스, 『오뒷세이아』 (-700)

사람들은 언제나 가장 최근의 노래에 가장 뜨겁게 갈채를 보내기 때문이다.

for people always applaud the latest songs most warmly.
호메로스, 『오뒷세이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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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인가

호메로스는 서양 문학의 맨 앞자리에 이름이 놓인 시인이에요. 트로이 전쟁 마지막 해에 일어난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노래한 『일리아스』와, 전쟁이 끝난 뒤 십 년을 떠돌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를 노래한 『오디세이아』가 그의 이름으로 전해져요. 두 서사시는 글로 적히기 전에 오랫동안 노래로 불렸다고 보는 학자가 많아서, 「장밋빛 손가락의 새벽」처럼 같은 말이 되풀이되며 가락처럼 흘러가요. 플라톤의 『국가』에는 호메로스를 「그리스를 가르친 시인」이라고 기리는 말이 나와요.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두 시를 한 사람이 지었는지는 지금도 확실하지 않지만, 명예와 분노, 슬픔과 그리움을 노래한 이 이야기들은 지금 읽어도 낯설지 않아요.

처음 읽을 때

처음이라면 『오디세이아』부터 펴 보세요. 외눈박이 거인과 노래로 뱃사람을 홀리는 세이렌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 모험담처럼 읽혀요. 같은 꾸밈말과 장면이 되풀이되는 것은 즉석에서 노래를 엮던 옛 가수들의 방식이 남은 흔적이니, 소리 내어 읽으며 가락을 느껴 보세요. 『일리아스』에서는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 보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오디세이아』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겪는 모험과 꾀 많은 주인공 덕분에 처음 읽기 좋아요. 천병희 옮김 판은 『오뒷세이아』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어요.
  2. 『일리아스』 — 전쟁 이야기지만 영웅의 분노와 슬픔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여 줘요. 『오디세이아』를 먼저 읽고 펴면 오디세우스 같은 인물이 새롭게 보여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호메로스의 삶

호메로스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요. 고대 그리스에는 그의 삶을 다룬 이야기가 많이 돌았는데, 가장 널리 퍼진 것은 지금의 튀르키예 서쪽 해안 지방인 이오니아 출신의 눈먼 시인이었다는 이야기예요. 고향으로는 키오스섬과 스미르나를 비롯한 여러 곳이 꼽혔고, 세상을 떠난 곳은 대개 이오스섬으로 전해져요.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호메로스가 자기보다 400년을 넘지 않는 옛날 사람이라고 적었어요. 오늘날 학자들은 이런 삶의 이야기 대부분을 전설로 봐요.

두 서사시는 기원전 8세기 말에서 7세기 초 무렵 지어졌다고 보는 학자가 많아요. 1928년 밀먼 패리가 호메로스의 되풀이되는 꾸밈말을 다룬 논문을 냈고, 1930년대에는 유고슬라비아를 찾아가 조수 앨버트 로드와 함께 음유시인들의 노래를 기록했어요. 이 연구로 호메로스의 시도 정해진 말과 틀을 엮어 즉석에서 부르던 노래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널리 받아들여졌어요. 노래는 기원전 8세기에서 6세기 사이 어느 때 글로 적혔고, 고대에는 아테네의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를 모아 정리했다는 이야기도 널리 퍼져 있었어요. 각 시를 24권으로 나눈 것은 뒷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학자들이 한 일로 보는 학자가 많아요. 두 시는 고대 그리스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문학 작품이었어요.

호메로스가 정말 있었는지, 두 시가 언제 어떻게 지어지고 전해졌는지를 두고 벌어진 오랜 논쟁을 「호메로스 문제」라고 불러요. 1795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볼프가 짧은 노래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모여 두 시가 되었다고 주장했고, 그의 생각을 따른 학자들이 19세기 연구를 이끌었어요. 오늘날 학자들은 대부분 두 시가 각각 짜임새 있는 한 편의 작품이고, 주로 한 시인이 오래된 노래 전통에 기대어 지었다고 봐요. 다만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같은 사람이 지었다고 보는 학자는 많지 않아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호메로스의 작품 3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일리아스 표지
    일리아스호메로스
    『일리아스』는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서양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서사시다.
  2. 오뒷세이아 표지
    오뒷세이아호메로스
    그리스 문화의 원형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인 호메로스의 대표작.
  3. 오디세이아 표지
    오디세이아호메로스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문명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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