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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토마스 만 대표작·소설 추천

삶과 예술 사이를 오래 들여다본 작가 · 1875~1955 · 독일 · 근대 · 7권

토마스 만의 대표작은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마의 산』, 『토니오 크뢰거』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1 표지마의 산 표지토니오 크뢰거 표지요셉과 그 형제들 표지파우스트 박사 1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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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1875~1955)은 독일 뤼베크에서 태어난 소설가로, 1929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요. 상인 집안이 4대에 걸쳐 기울어 가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과 스위스 요양원의 일곱 해를 그린 『마의 산』을 썼고, 나치를 피해 망명한 뒤에도 『요셉과 그 형제들』과 『파우스트 박사』를 써 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토마스 만은 한 사람, 한 집안, 한 시대가 어떻게 기울어 가는지를 길고 느긋한 문장으로 들려준 작가예요. 진지한 얼굴을 한 문장 아래로 부드러운 아이러니가 흘러서, 무거운 이야기 속에서도 슬며시 웃게 돼요. 그가 평생 붙든 물음은 예술가의 예민한 마음과 평범한 시민의 삶이 어떻게 함께 갈 수 있느냐였어요. 고향 뤼베크의 상인 집안을 그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로 1929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스위스 요양원의 일곱 해를 그린 『마의 산』은 독일 문학에서 손꼽히는 작품이에요. 나치를 피해 망명한 뒤에도 그는 독일어로 쓰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처음 읽을 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어야 하는 작가예요. 문장이 길어도 한 문단씩 끊어 읽으면 장면이 또렷해지고, 인물을 슬며시 놀리는 작가의 눈빛이 보이기 시작해요. 먼저 짧은 『토니오 크뢰거』로 '예술가와 시민'이라는 그의 오랜 물음을 익혀 두면 긴 장편에서도 길을 잃지 않아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에서는 음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니, 그가 사랑한 바그너의 오페라를 곁들여 들어 봐도 좋아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토니오 크뢰거』 — 북독일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예술가가 된 청년의 이야기로, 토마스 만의 젊은 날이 많이 담긴 짧은 소설이에요. 그의 작품 전체를 꿰는 '예술과 삶' 사이의 그리움과 망설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어요.
  2.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 뤼베크의 부유한 상인 집안이 4대에 걸쳐 기울어 가는 이야기로, 스물여섯 살에 펴낸 첫 장편이에요. 길지만 한 집안의 잔치와 장례, 사업과 혼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식구가 된 듯 빠져들어요.
  3. 『마의 산』 — 사촌을 문병하러 스위스 다보스의 요양원에 3주만 머물려던 청년 한스 카스토르프가 일곱 해를 머물게 되는 이야기예요. 병과 죽음, 시간과 사상을 두고 오가는 긴 대화 속에 제1차 세계 대전 직전 유럽의 모습이 비쳐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토마스 만의 삶

토마스 만은 1875년 북독일 뤼베크에서 곡물 상인이자 시 의원이던 아버지와 브라질에서 태어난 어머니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어요. 1891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집안의 상회가 정리되자 가족은 뮌헨으로 옮겼어요. 그는 보험 회사에서 잠시 견습으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풍자 잡지 『짐플리치시무스』에도 글을 실었어요. 스물여섯 살이던 1901년, 자기 집안을 바탕으로 한 첫 장편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펴내 작가로서 자리를 굳혔어요. 1905년 카티아 프링스하임과 결혼해 여섯 자녀를 두었는데, 그 가운데 에리카, 클라우스, 골로도 이름난 작가가 되었어요.

1912년 아내 카티아가 스위스 다보스의 요양원에 머물 때 몇 주 동안 곁에 있었던 일이 『마의 산』의 씨앗이 되었어요. 제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12년 동안 써 온 『마의 산』은 1924년에 나와 많은 독자를 얻었어요. 1929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상금으로 지금의 리투아니아 니다의 어촌에 여름 별장을 지었어요. 그곳에서 여름을 보내며 성경 창세기의 요셉 이야기를 다시 쓰는 대작 『요셉과 그 형제들』에 몰두했어요.

1933년 나치가 권력을 잡았을 때 그는 여행 중이었고, 돌아오면 위험하다는 자녀들의 말을 듣고 스위스에 머물며 망명 생활을 시작했어요. 1936년 독일 국적을 빼앗겼고, 1938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로스앤젤레스로 옮겨 1944년 미국 시민이 되었어요. 전쟁 중에는 BBC를 통해 독일 청취자들에게 다달이 짧은 연설을 보냈고, 1943년 『요셉과 그 형제들』 4부작을 마친 뒤 1947년 『파우스트 박사』를 펴냈어요. 1952년 스위스로 돌아와 취리히 근처 에를렌바흐와 킬히베르크에서 살다가, 여든 살 생일을 지낸 1955년 8월 12일 취리히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토마스 만의 작품 7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1 표지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1토마스 만
    가의 사람들』은 독자의 오랜 기다림을 채워주는 동시에 출간 100년을 맞아 제대로 된 한국어 번역본으로 꾸려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2. 마의 산 표지
    마의 산토마스 만
    바쁘게 사는데도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질까요.
  3. 토니오 크뢰거 표지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4. 요셉과 그 형제들 표지
    요셉과 그 형제들토마스 만
    세트구성 : <요셉과 그 형제들 시리즈 (1-6권) 정가 8만원> + <요셉과 그 형제들 깊이읽기 정가 1만원> 작가 토마스 만이 자신의 최…
  5. 파우스트 박사 1 표지
    파우스트 박사 1토마스 만
    가장 독일적인 작가라 불리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파우스트 박사』제1권.
  6.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표지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토마스 만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 초역 불멸의 천재 괴테에 관한 가장 완벽한 문학적 기록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노벨 문학상 …
  7.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표지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토마스 만
    작품은 집필 기간이 무려 50년이고, 자서전적 고백의 형식을 취하며, 특히 토마스 만이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서 그의 문학을 총결산하는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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