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페로 대표작·동화 추천
샤를 페로의 대표작은 『샤를 페로 동화집』, 『신데렐라』, 『빨간 모자』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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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로(1628~1703)는 프랑스의 문인이자 관리예요. 루이 14세 시대에 재상 콜베르를 도와 일했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신구 논쟁」에서 근대 편을 이끌었어요. 1697년 「신데렐라」,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옛이야기 여덟 편을 다듬어 펴내 동화라는 갈래의 바탕을 놓았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페로는 루이 14세 시대에 재상 콜베르를 도와 일한 관리이자 문인이었어요. 예순아홉이 되던 1697년, 사람들 입으로 전해 오던 옛이야기 여덟 편을 다듬어 작은 책으로 펴냈어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가 이 책에 실렸고,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지금도 페로가 쓴 모습에 가깝게 전해져요. 이야기마다 끝에 짧은 교훈을 붙여 아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남겼어요. 그림 형제보다 백 년도 더 앞서 동화라는 갈래의 바탕을 놓은 사람이에요.
처음 읽을 때
한 편이 짧으니 소리 내어 읽고, 끝에 붙은 교훈까지 꼭 함께 읽어 보세요. 교훈이 이야기와 딱 맞아떨어지는지, 슬쩍 비껴가는지 따져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림 형제가 모은 같은 이야기와 나란히 읽으면 어디가 달라졌는지 또렷이 보여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페로 동화집』 —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엄지 동자」까지 페로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만나는 책이에요. 이야기마다 붙은 교훈까지 함께 읽으면 페로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보여요.
- 『신데렐라』 — 페로의 이야기 가운데 지금도 널리 사랑받는 한 편이에요. 호박 마차와 요정 대모, 유리 구두가 바로 페로의 이야기에서 나왔으니, 그림 형제의 「재투성이 아가씨」와 견주어 읽으면 차이가 또렷해요.
- 『고수머리 리케』 — 덜 알려졌지만 페로다운 이야기예요. 못생겼지만 슬기로운 왕자와 아름답지만 어리석은 공주가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받는데, 사랑하면 상대가 달리 보인다는 교훈이 오래 남아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페로의 삶
페로는 1628년 1월 12일 파리의 넉넉한 집안에서 일곱째 아이로 태어났어요.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법학을 익힌 뒤, 아버지와 형 장처럼 나랏일을 하는 길로 들어섰어요. 1663년 뒷날 금석문·문학 아카데미가 되는 작은 학술 모임이 생기자 그 서기가 되어, 재상 콜베르 밑에서 루이 14세의 예술과 문학 정책을 돕는 일을 맡았어요. 1667년에는 건축가인 형 클로드가 루브르 궁 동쪽 열주랑을 설계하는 세 사람 위원회에 들어가도록 힘을 썼어요.
167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왕실 건축 일을 감독하는 자리에 올라 마흔넷의 나이로 열아홉 살 마리 기숑과 결혼했어요. 1683년 콜베르가 세상을 떠난 뒤 관직을 잃자, 그는 글쓰기에 더 마음을 쏟았어요. 1687년 아카데미에서 『루이 대왕의 세기』를 읽으며 자기 시대의 문학이 고대보다 앞선다고 주장했고, 이 일로 이른바 「신구 논쟁」이 크게 번졌어요. 그는 이 논쟁에서 근대 편을 이끄는 사람이 되었어요.
1686년에는 성 파울리누스를 노래한 신앙 서사시를 쓰기도 했지만, 오늘까지 읽히는 것은 말년에 쓴 짧은 이야기들이에요. 1691년 운문 이야기 「그리젤리디스」를 시작으로 「어리석은 소원」과 「당나귀 가죽」을 냈고, 1697년에는 산문 이야기 여덟 편을 교훈과 함께 한 권으로 묶었어요. 「어미 거위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막내아들 피에르의 이름으로 나왔어요. 페로는 1703년 5월 16일 파리에서 일흔다섯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 1628파리에서 태어남
- 1663콜베르 아래 학술 모임의 서기가 됨
- 1671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됨
- 1683콜베르가 세상을 떠난 뒤 관직을 잃음
- 1687『루이 대왕의 세기』 낭독, 신구 논쟁
- 1691운문 이야기 「그리젤리디스」
- 1697동화집(부제 「어미 거위 이야기」) 펴냄
- 1703파리에서 세상을 떠남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와 요정 대모, 유리 구두는 페로의 이야기에서 나왔어요. 유리(verre)가 아니라 다람쥐 털가죽(vair) 신이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학자들은 대개 페로가 일부러 지어 넣은 것으로 봐요.
- 페로의 「빨간 모자」는 지금 전하는 가장 오래된 인쇄본이에요. 이야기는 늑대가 소녀를 잡아먹는 데서 끝나고, 사냥꾼이 나타나 할머니와 소녀를 구해 주는 결말은 백여 년 뒤에 나온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 있어요.
- 베르사유 정원의 미로에는 페로의 제안으로 이솝 우화를 하나씩 담은 분수 서른아홉 개가 놓였어요(1672~1677년). 동물들 입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서로 이야기하는 듯 보이게 했고, 페로가 그 안내서를 썼어요.
- 부제 「어미 거위 이야기」의 「어미 거위」는 실제 사람이 아니에요. 그 시절 시골 사람들이 들려주던 옛이야기를 가리키던 관용 표현이었어요.
샤를 페로의 작품 6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샤를 페로 동화집샤를 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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