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스콧 대표작·소설 추천
월터 스콧의 대표작은 『아이반호』, 『웨이벌리』, 『호수의 여인』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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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스콧(1771~1832)은 스코틀랜드의 시인이자 소설가예요. 옛 민요를 모으고 이야기 시 『호수의 여인』으로 이름을 얻은 뒤, 『웨이벌리』와 『아이반호』 같은 소설로 근대 역사소설의 틀을 세웠어요. 그의 작품은 발자크와 푸시킨, 톨스토이 같은 유럽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스콧은 지나간 시대를 사람들이 지금과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고 옷 입던 곳으로 처음 생생하게 그려 냈다는 평을 듣는 작가예요. 스코틀랜드 변경의 옛 노래를 모으던 시인이었다가, 1814년 이름을 숨기고 펴낸 『웨이벌리』로 소설가가 되어 근대 역사소설의 틀을 세웠어요. 『아이반호』에서는 사자왕 리처드가 돌아오던 12세기 잉글랜드로 독자를 데려갔어요. 그의 소설은 발자크, 뒤마, 푸시킨,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같은 작가들에게 이어졌어요. 큰 빚을 지고도 파산 신청 대신 글을 써서 갚기로 한 그의 삶도 소설만큼 묵직해요.
처음 읽을 때
『아이반호』는 활쏘기 시합과 결투, 로빈 후드까지 나오는 모험담이라 줄거리를 따라가기만 해도 즐거워요. 색슨 사람과 노르만 사람, 유대인 레베카처럼 서로 다른 무리가 한 땅에서 부딪치는 모습을 눈여겨보세요. 『웨이벌리』로 넘어가면 옛 시대와 새 시대가 엇갈리는 순간에 선 젊은이의 눈으로 역사를 보게 돼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아이반호』 — 스콧의 소설 가운데 지금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에요. 1194년 잉글랜드를 무대로 기사 아이반호와 레베카, 로빈 후드가 얽히는 이야기라 처음 읽기에 좋아요.
- 『웨이벌리』 — 스콧이 처음 펴낸 소설(1814)이에요. 젊은 에드워드 웨이벌리가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에서 1745년 자코바이트 봉기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부제가 「60년 전의 일」이에요.
- 『호수의 여인』 — 스콧을 시인으로 만나는 이야기 시(1810)예요. 슈베르트가 이 시 속 엘렌의 노래에 곡을 붙인 「아베 마리아」를 먼저 들어 보고 읽으면 더 가깝게 다가와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월터 스콧의 삶
스콧은 1771년 8월 15일 에든버러 구시가의 좁은 골목에 있던 집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1773년 어린 나이에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게 되었고, 요양을 위해 보내진 스코틀랜드 변경의 할아버지 농장에서 고모 제니에게 글을 배우며 그 지방의 옛이야기와 전설을 들었어요. 열두 살에 에든버러 대학에 들어갔고, 열다섯 살 때 문인들의 모임에서 시인 로버트 번스를 단 한 번 만났어요. 아버지 사무실에서 일을 배운 뒤 1792년 변호사가 되었어요.
독일 문학에 빠져 뷔르거의 시와 괴테의 「마왕」을 영어로 옮기던 그는, 변경 지방을 돌며 입으로 전해 오던 민요를 모아 1802년 『스코틀랜드 변경 민요집』을 펴냈어요. 1805년 이야기 시 『마지막 음유시인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았고, 1810년 『호수의 여인』은 첫해에만 2만 부가 팔려 무대가 된 하일랜드에 여행객이 몰렸어요. 1813년 계관시인 자리를 사양한 그는 이듬해 이름을 숨긴 채 첫 소설 『웨이벌리』를 펴냈고, 그 뒤 「『웨이벌리』를 쓴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로브 로이』, 『미들로디언의 심장』, 『아이반호』를 잇달아 냈어요. 셀커크셔의 판사로 일하고 드라이든과 스위프트의 전집을 엮으면서, 트위드강 가에 지은 애버츠퍼드 저택에서 글을 썼어요. 1806년에는 더딩스턴 교회의 장로로 세워지기도 했어요.
1820년 준남작 작위를 받은 그는 1822년 조지 4세의 스코틀랜드 방문 행사를 꾸며 타탄을 스코틀랜드의 상징으로 되살렸어요. 그러나 1825년 금융 위기로 동업하던 인쇄소가 무너지면서 13만 파운드의 빚을 지게 되었어요. 그는 파산 신청도, 왕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도움도 마다하고 글을 써서 빚을 갚기로 했고, 1826년 아내를 잃는 슬픔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어요. 건강이 무너져 지중해의 몰타와 나폴리로 요양을 다녀오던 길에 뇌졸중을 일으켰고, 1832년 9월 21일 애버츠퍼드에서 예순하나로 세상을 떠났어요. 남은 빚은 그가 떠난 뒤에도 소설이 계속 팔려 곧 다 갚아졌어요.
- 1771에든버러에서 태어남
- 1773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게 됨
- 1792변호사가 됨
- 1802『스코틀랜드 변경 민요집』
- 1810이야기 시 『호수의 여인』
- 1814첫 소설 『웨이벌리』를 이름 없이 펴냄
- 1819『아이반호』(12월, 속표지는 1820년)
- 1820준남작이 됨
- 1826인쇄·출판 사업이 무너져 큰 빚을 짐
- 1832애버츠퍼드에서 세상을 떠남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는 본디 스콧의 『호수의 여인』에서 엘렌이 성모께 드리는 기도의 노래예요. 슈베르트는 1825년 아담 슈토르크의 독일어 번역에 곡을 붙였어요.
- 1854년 문을 연 에든버러 웨이벌리역은 스콧의 첫 소설에서 이름을 땄어요. 에든버러 프린시스 거리에는 1844년에 완성된 61미터 높이의 스콧 기념탑이 서 있어요.
- 『아이반호』에서 로빈 후드는 「록슬리」라는 이름으로 나와요. 이 이름은 스콧이 1600년 무렵의 옛 필사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앞서 쏜 화살을 쪼개는 활 솜씨는 이 소설에서 처음 나왔어요.
- 1818년 2월 스콧은 에든버러 성 왕관실에서 백 년 넘게 열리지 않은 상자를 열어,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던 스코틀랜드 왕관 보물을 다시 세상에 내놓았어요.
월터 스콧의 작품 3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아이반호월터 스콧
『아이반호』는 월터 스콧의 로맨스 소설이다. - 웨이벌리(양장본 HardCover)월터 스콧
- 호수의 여인월터 스콧
알란-베인은 고귀한 아가씨 엘렌을 위해 하프를 연주하지만, 그의 노래는 쇠락과 슬픔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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