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C. S. 루이스
인간 폐지 표지

인간 폐지

C. S. 루이스

홍성사 · 2019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순전한 기독교 표지사자와 마녀와 옷장 표지이 책인간 폐지 표지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표지고통의 문제 표지
인간 폐지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1943년 영국 더럼 대학에서 C. S. 루이스가 진행한 강연을 묶은 짧지만 밀도 높은 변증서예요. 배경에는 당시 초등 교과서로 쓰이던 '언어의 통제' 같은 책들이 있는데, 루이스는 이 교과서들이 은근히 가르치는 가치 상대주의, 즉 좋고 나쁨이나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판단이 그저 주관적 감정의 표현일 뿐이라는 태도를 문제 삼으며 이야기를 시작해요. 그는 이런 상대주의적 교육이 결국 인간에게서 '가슴'이라 부를 수 있는 도덕적 감수성을 제거하고, 이성과 욕망만 남은 존재, 즉 그가 표현한 대로 '가슴 없는 사람들'을 길러낸다고 지적하죠. 논의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고 나아가 인간 본성 자체까지 기술적으로 조작하려 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확장돼요. 루이스는 동서고금의 여러 전통에 공통으로 흐르는 객관적 도덕률, 그가 '도(道, the Tao)'라 부르는 것을 근거로 삼아 이 상대주의에 맞서는 논증을 펼쳐나가요. 짧은 강연록이지만 교육, 윤리, 과학기술 문명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촘촘하게 엮어낸 책이라, 읽고 나면 쉽게 곱씹게 되는 글이에요.

출판사 소개

도덕률(자연법)을 탁월하게 옹호한 변증서! 《인간 폐지》는 1943년 2월 더럼 대학에서 저자가 강연한 내용을 같은 해에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The Abolition of Man’(인간 폐지)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이다.

작가

C. S. 루이스 영국의 소설가, 신학자

C. S. 루이스(1898~1963)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가르친 영국의 지성인입니다. 기독교 변증가로도 유명해 라디오 강연을 통해 전쟁 중 영국 국민들에게 신앙의 의미를 설파했으며, 《나니아 연대기》 같은 판타지 소설로도 사랑받았습니다. 루이스는 철저한 논리와 명확한 산문으로 기독교 신앙과 도덕 철학을 옹호하는 데 평생을 바쳤는데, 이 책 《인간 폐지》는 그런 그의 변증적 특성이 가장 응축된 작품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루이스는 1943년 2월 더럼 대학에서 '인간 폐지'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고, 같은 해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책으로 출간했어요. 당시 초등학교 교과서들이 상대주의와 주관주의를 조장한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작업이었어요.

그때의 배경

2차 세계대전 중인 영국에서 전통적 도덕과 가치관이 흔들리던 시대였어요. 특히 교육 현장에서 상대주의적 사고가 확산되는 것을 루이스는 인간의 본질을 훼손하는 위험한 움직임으로 봤어요.

왜 중요한가

루이스는 '자연법(도덕률)'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객관적 도덕 기준의 필요성을 역설했어요. 이 책은 기독교 변증과 도덕철학 분야에서 여전히 영향력 있는 텍스트로, 상대주의적 윤리관이 팽배한 현대에도 객관적 가치 기준의 근거를 제시하는 작품으로 읽혀요.

뒷이야기

✦ 1943년 더럼 대학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 글은 같은 해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책으로 출간되었는데, 당시 초등학교 교과서의 상대주의적 교육 방식을 구체적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제목 '인간 폐지'는 기술과 교육이 인간의 도덕적 기초를 상실하게 할 때 결국 인간다움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루이스의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 루이스는 이 책에서 '자연법'(도덕률)의 보편성을 여러 문명과 종교의 고전 텍스트들을 인용해 주장하는데, 이는 상대주의에 맞선 객관적 도덕의 존재를 논증하려는 시도입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인간 폐지』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C. S. 루이스가 1943년 더럼 대학에서 한 세 차례 강연을 묶은 짧은 변증서예요.
  2. 당시 초등 교과서가 은연중에 퍼뜨리던 가치 상대주의를 비판하며 '가슴 없는 사람들'이라는 개념을 제시해요.
  3. 인간이 자연을 넘어 인간 본성 자체를 기술로 조작하려 할 때 벌어질 위험을 경고하며 '도(道)'라는 객관적 도덕률을 근거로 삼아요.

핵심 개념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루이스는 세 번째 강연에서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는 힘을 손에 쥘수록, 그 힘을 휘두르는 '인간'의 자리에는 결국 특정 세대나 집단, 혹은 기술 조작자들만 남게 된다고 경고해요. 도덕률 자체를 상대화하고 조작의 대상으로 삼는 순간, 그 조작자들마저 자신들이 딛고 선 '도'를 잃어버려 스스로의 인간성마저 깎아내리게 된다는 거예요. 책은 새로운 윤리를 발명하자는 제안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공통의 도덕률 '도'로 돌아가자는 요청으로 마무리돼요. 화려한 결론이나 반전 없이, 담담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독자에게 성찰을 남기며 끝나는 강연록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루이스가 비판한 '언어의 통제' 같은 교과서가 은연중에 가르치는 상대주의가 오늘날 교육 현장에도 비슷한 형태로 남아 있다고 생각하나요?
  2. '가슴 없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상태를 지금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3. 루이스가 말한 '도(道)'라는 객관적 도덕률 개념에 동의하나요, 아니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도덕은 달라진다고 보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맞나요?

교육, 윤리, 과학기술과 인간성의 관계에 관심 있는 독자, 특히 상대주의 논쟁을 철학적으로 짚어보고 싶은 분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나요?

강연록 특유의 압축된 논증 방식이라 분량은 짧지만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게 좋고, 당시 영국 초등 교육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라는 구체적 배경을 알면 이해가 쉬워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강연 세 편을 묶은 얇은 책이지만 철학적 밀도가 높아서, 짧다고 해서 가볍게 읽히는 책은 아니에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인간 폐지』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C. S. 루이스의 다른 책

C. S. 루이스 대표작 19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