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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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30년대 영국 남서부 해안, 데번 지역의 한적한 휴양지 '졸리 로저 호텔'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모처럼 휴가를 즐기러 이곳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게 사건의 한복판에 놓이게 됩니다. 매혹적인 외모로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인 알레나 마셜이 등장하면서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 사이에는 질투, 욕망, 원한이 뒤섞인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해요. 남편과 그의 전처 소생 딸, 알레나에게 매혹된 다른 남자와 그의 아내까지, 좁은 휴양지 안에서 얽히고 얽힌 감정의 실타래는 곧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갑니다. 화창한 한낮, 백사장 위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은 겉보기와 달리 치밀하게 계산된 결과라는 것을 푸아로는 서서히 깨닫게 되고, 그는 각자의 알리바이와 시간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며 진실에 다가갑니다. 평화롭던 휴가지의 표면 아래 숨겨진 인간의 어두운 속내가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이 이 작품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어요.
- 질투와 욕망
- 휴양지의 이면
- 알리바이와 시간 퍼즐
- 겉모습과 진실
출판사 소개
푸아로의 데뷔작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비롯해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라는 기록을 남긴 푸아로의 은퇴 작품 《커튼》 등 의미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세련된 표지로 선보인다.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제6권 『백주의 악마』. 한가로운 휴가지 해변의 뜨거운 햇살 아래, 알레나 마셜이 나타나자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강제적으로, 피할 수 없이 그녀에게 고정된다. 아름다운 그녀를 둘러싼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가닥 살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는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렸어요. 벨기에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와 영국의 노년 여성 탐정 제인 마플을 창조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80여 편의 추리소설 외에도 메리 웨스트매컷이라는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썼는데, 본명으로 활동한 작품들이 훨씬 더 유명해졌어요. 그녀는 1990년에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여성 소설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백주의 악마》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1941년에 발표한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의 단편 추리소설입니다. 해변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매력적인 여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때의 배경
1940년대 초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중이었지만, 크리스티는 여전히 왕성하게 추리소설을 발표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작품은 당대 대중적인 휴양지 문화와 상류층 사회의 내면적 갈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크리스티의 단편 추리소설 중에서도 인간 심리와 외모, 욕망이 만들어내는 긴장 관계를 정교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푸아로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면적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크리스티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단편 추리소설의 수작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푸아로는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라는 독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 《백주의 악마》는 해변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로, 젊고 아름다운 여성 알레나 마셜을 중심으로 얽힌 욕망과 질투, 그리고 살인이 펼쳐집니다.
✦ 크리스티가 집필한 푸아로 소설들은 무려 39편에 달하며, 이 시리즈는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성공한 캐릭터 시리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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