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한국문학 100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표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해냄출판사 · 2016 · 1990년 이후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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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현재의 한국을 배경으로,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을 만큼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대학 교수 유정과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을 기다리는 젊은 사형수 윤수,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겉으로는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유정이지만 그녀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오래된 상처가 있고, 그런 그녀가 고모인 수녀의 권유로 얼떨결에 교도소 봉사에 따라나서면서 윤수와 마주하게 돼요. 처음에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두 사람이지만, 매주 만남이 이어지면서 윤수는 자신이 살아온 기구한 삶과 속마음을 '블루노트'라 불리는 일기에 눌러 적어가고, 유정 역시 자신이 숨겨온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놓기 시작해요. 사형수와 자살 기도를 반복했던 여인, 죽음에 가장 가까이 서 있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가는 1년의 시간이 소설의 큰 줄기를 이루고요. 그 과정에서 죄와 벌, 용서와 구원이라는 무거운 질문들이 두 사람의 대화와 침묵 사이로 조용히 스며들어요.

출판사 소개

삶과 죽음, 죄와 벌,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묻는 공지영의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화로도 만들어져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기도 한 작품으로, 2005년 첫 출간 후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소설을 새롭게 만나본다. 젊은 사형수 윤수와 대학 교수라는 외형은 화려하지만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여인 유정. 윤수가 유정을 만나면서 적어 내려갔던 일기 '블루노트'와 함께 그들의 1년간

작가

공지영 대한민국의 소설가

공지영은 1963년생 한국 소설가로,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인간의 조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인간 내면의 고통과 윤리적 질문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들을 써왔어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그의 대표작으로, 죽음 앞에서 만난 두 인물의 영혼 있는 대화를 통해 용서와 구원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공지영이 200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작가는 삶과 죽음, 죄와 용서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이 작품을 썼습니다.

그때의 배경

2000년대 중반 한국 소설계에서 윤리적·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 독자의 관심을 받던 시기였습니다. 동시에 사형제도와 그에 따른 죽음의 문제가 사회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단순한 감정 소비에 그치지 않고 죽음을 앞둔 사형수와 살기를 포기한 교수 사이의 1년간의 관계를 통해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시합니다. 2006년 영화화 이후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적 영향력을 확대했고, 지금까지도 독서 모임이나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다뤄지는 작품으로, 한국 현대소설 중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 중요한 텍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2006년 송해성 감독이 영화화했을 때 300만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원작 소설도 첫 출간 이후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 문학의 수작으로 자리잡았어요.

✦ 소설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형수 윤수가 대학 교수인 유정과 나누는 1년간의 만남을 '블루노트'라는 일기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이 구성 자체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 이 작품은 단순한 감정적 치유 소설이 아니라 삶과 죽음, 죄와 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묻는 윤리 소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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