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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표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 2019

3.5 읽은 1명의 평균
지구 끝의 온실 표지방금 떠나온 세계 표지이 책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표지파견자들 표지므레모사 표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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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김초엽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우주 정거장이나 먼 미래의 행성, 혹은 낯설게 변한 지구 같은 다양한 SF적 배경 위에서 벌어지는 여덕 편의 단편을 묶었어요. 등장인물들은 대개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잃어버린 사람들로, 이미 떠나버린 가족이나 연인, 혹은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는 존재를 향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요.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우주로 떠난 가족을 기다리며 늙어가는 인물과 느린 우주선이라는 설정을 통해 시간과 거리, 기다림의 문제를 다루고, 「관내분실」은 죽은 사람의 정신을 데이터로 복원해 도서관처럼 열람할 수 있는 세계에서 딸이 어머니의 기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예요. 각 단편은 첨단 기술이 등장하지만 그 기술이 만들어내는 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소통의 실패와 가능성 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문제들이에요. 과학적 상상력을 뼈대로 삼으면서도 그 안에 자리한 건 상실과 그리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같은 보편적인 감정이라, 낯선 설정 속에서도 쉽게 몰입하게 되는 소설들이에요.

출판사 소개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 두 작품을 수록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출간 이후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았는데,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조선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한겨레·경향신문·시사IN 올해의 책 선정,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작가

김초엽 대한민국의 SF 소설가

김초엽(金草葉, 1993년 2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SF 소설가이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회원이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에 응모한 두 편의 단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초엽이 이를 엮어 2019년 6월 첫 소설집으로 펴냈어요. 물리학을 전공한 작가가 과학적 설정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인물의 감정과 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에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중후반 한국 문학계에서 장르 문학, 특히 과학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던 시기였어요. 한국과학문학상 같은 전문 상이 신진 작가를 발굴하면서 SF 장르가 주류 문학장에서 더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왜 중요한가

과학적 소양을 갖춘 작가가 첫 책부터 독자와 평단의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어요.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우주 탐사라는 거대한 테마 속에서 개인의 욕망과 포기,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 같은 인간적 질문을 담아내 SF 소설이 얼마나 깊이 있을 수 있는지 보여줬어요.

받은 상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우주와 먼 미래, 낯설게 변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일곱 편의 SF 단편을 묶은 김초엽의 첫 소설집이에요.
  2. 인물들은 대부분 멀리 떠난 가족이나 연인, 혹은 죽어서 닿을 수 없는 존재를 그리워하며 살아가요.
  3. 첨단 기술이 등장하지만 이야기가 끝내 다루는 건 사람 사이의 거리와 소통, 그리움 같은 인간적인 문제예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표제작은 느린 우주선을 타고 떠난 이들을 기다리던 인물이 끝내 만남의 순간을 맞이하거나, 혹은 그 기다림 자체가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채 시간이 흘러버린 모습을 보여주며 끝나요. 「관내분실」에서는 지민이 어머니의 기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생전에 몰랐던 어머니의 모습과 자신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소통의 실패를 사후에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쪽으로 마무리돼요. 소설집 전체적으로 인물들은 완전한 재회나 해소보다는, 그리움을 품은 채로도 삶을 이어가는 쪽에 가깝게 그려져요. 기술이 거리를 좁혀줄 것처럼 등장하지만 결국 인간관계의 간극을 완전히 메우지는 못한다는 여운을 남기며 각 단편이 닫혀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표제작에서 '느린 우주선'이라는 설정이 기다림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물리적 시간으로 바꾸어 보여주는지 이야기해보면 좋아요.
  2. 「관내분실」에서 지민이 어머니의 데이터를 찾아가는 과정이 꼭 생전의 모녀 관계와 어떻게 닮아 있는지 짚어볼 수 있어요.
  3. 일곱 편 중 기술이 인물들을 더 가깝게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작품과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작품을 나눠서 이야기해보면 재미있어요.

자주 묻는 것

Q. SF를 잘 모르는 독자도 읽을 수 있나요?

네, 과학적 설정보다 인물들의 그리움과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SF 장르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게 있나요?

각 단편이 독립된 세계관이라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표제작과 「관내분실」이 작가의 등단작이라는 걸 알고 보면 더 흥미로워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편씩 나눠 읽기 좋고, 문장이 어렵지 않아 SF 초심자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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