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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김초엽 대표작·소설 추천

과학으로 사람을 위로하는 소설 · 1993~ · 한국 · 오늘 · 9권

김초엽의 대표작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표지지구 끝의 온실 표지방금 떠나온 세계 표지파견자들 표지므레모사 표지
김초엽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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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1993~)은 화학을 공부하다 소설가가 되었어요.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SF의 얼굴이 되었고, 먼 우주와 낯선 생명 이야기 속에서 지금 여기의 사람을 따뜻하게 그려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김초엽은 화학과 생화학을 공부한 과학도 출신 SF 작가예요. 먼 우주와 낯선 생명, 몸과 기술 같은 과학의 상상을 빌려 오지만, 그 끝에서 만나는 것은 늘 지금 여기의 사람과 그 마음이에요. 장애와 혐오, 서로 다른 존재의 공존, 환경 파괴 같은 오늘의 물음을 조용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다뤄요.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여러 신문과 서점이 꼽은 올해의 책이 되었고, 2021년까지 20만 부가 팔렸어요. 과학 지식이 없어도 따라가기 어렵지 않아, SF가 낯선 사람에게도 좋은 첫걸음이 돼요.

처음 읽을 때

한 편씩 읽고 나서 「이 이야기의 과학 설정이 사람의 어떤 마음을 비추고 있나」를 생각해 보세요. 낯선 기술이나 생명체보다, 그 앞에서 인물들이 누구를 그리워하고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 따라가면 김초엽의 이야기가 잘 보여요.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을 곁들이면 작가가 어떤 책을 읽으며 쓰는 사람이 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등단작 「관내분실」과 표제작을 포함해 일곱 편이 실린 첫 소설집이에요. 한 편씩 짧게 읽으며 김초엽의 상상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닿는지 먼저 느껴 보세요.
  2. 『지구 끝의 온실』 — 「더스트」로 무너진 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첫 장편이에요. 단편에서 맛본 상상이 긴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넓어지는지 볼 수 있어요.
  3. 『파견자들』 — 누구보다 지상을 갈망하는 태린이 스승 이제프처럼 「파견자」가 되어 지상에 서려는 장편이에요. 최종 시험을 앞두고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깊어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김초엽의 삶

김초엽은 1993년 울산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그중에서도 과학책에 깊이 빠졌어요.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대학원에서는 열대 감염병을 진단하는 바이오센서를 연구했어요.

대학원을 마칠 무렵인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중편 「관내분실」과 단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함께 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어요. 2019년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냈고, 이 책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어요. 2020년에는 「인지 공간」으로 젊은작가상을 받았어요. 2021년에는 첫 장편 『지구 끝의 온실』과 두 번째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짧은 소설 열네 편을 묶은 『행성어 서점』, 『므레모사』를 잇달아 펴냈어요.

2021년에는 작가 김원영과 함께 몸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묻는 『사이보그가 되다』를 썼고, 2022년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에서는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졌는지 적었어요. 2023년에는 장편 『파견자들』을 냈어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김초엽의 작품 9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표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수상…
    ★ 3.5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지구 끝의 온실 표지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통해 중국 SF 문학상인 은하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
    ★ 4.5 · 2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3. 방금 떠나온 세계 표지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시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다른 진실과, 다른 감정,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아득한 경이의 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4. 파견자들 표지
    파견자들김초엽
    없는 음식에 만족하며, 혹여라도 광증에 걸릴까 두려워하며.
  5. 므레모사 표지
    므레모사김초엽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
  6. 행성어 서점 표지
    행성어 서점김초엽
  7. 원통 안의 소녀 표지
    원통 안의 소녀김초엽
    우리가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을까요?
  8. 사이보그가 되다 표지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움직이는 세상, 첨단 기술을 동원해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은 신체들이 이끌어가는 사회는 고통도 갈등도 불가능도 없는 편리하고 매끄러운…
  9. 책과 우연들 표지
    책과 우연들김초엽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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