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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소 알비노니 대표작·추천 곡

Tomaso Albinoni · 1671~1751 · 이탈리아 ·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의 베네치아 사람. 알비노니의 대표작은 『오보에 협주곡 D단조』예요.

어떤 음악인가

토마소 알비노니는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베네치아에서 평생을 보낸 작곡가예요. 오페라를 50여 곡이나 쓴 당대의 인기 오페라 작곡가였지만, 오늘날에는 오보에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협주곡으로 더 사랑받고 있어요. 그의 음악을 들으면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햇살과 우아함이 함께 떠오르는 듯한, 맑고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 특징이에요. 바흐가 그의 주제를 가져다 푸가를 쓸 정도로 당대 음악가들에게도 인정받았던 솜씨 좋은 작곡가랍니다. 특히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오보에라는 악기가 가진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을 처음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곡이에요.

처음 들을 때

알비노니를 처음 들을 때는 오보에가 노래하듯 길게 뻗어 나가는 선율에 먼저 귀를 기울여 보세요. 베네치아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수 어린 색채가 느린 악장에 깃들어 있어요. 빠른 악장에서는 현악 합주와 독주 오보에가 주고받는 또렷한 대화를 느껴 보시고요. 화려한 기교보다는 노래하듯 흐르는 자연스러운 선율선이 알비노니 음악의 매력이에요.

어떤 곡부터 들을까

  1. 오보에 협주곡 D단조 — 알비노니가 오보에를 독주 악기로 끌어올린 대표작이라, 그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첫걸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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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의 곡 1곡 책비에서 듣기초상과 소개, 어떤 곡부터 들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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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의 삶

알비노니는 1671년 베네치아에서 부유한 종이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바이올린과 노래를 배웠고, 1694년에는 베네치아 출신 추기경 피에트로 오토보니에게 자신의 작품 1번을 헌정했어요. 같은 해 그의 첫 오페라 「제노비아, 팔미레니의 여왕」이 베네치아에서 무대에 올랐어요. 1700년 무렵에는 만토바 공작 샤를 4세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에게 작품 2번을 헌정했어요. 1701년에는 널리 사랑받은 모음곡 작품 3번을 써서 토스카나 대공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에게 바쳤어요. 1705년에는 마르게리타 리몬디와 결혼해 여섯 자녀를 두었어요.

알비노니는 베네치아를 비롯해 제노바, 볼로냐, 만토바, 우디네, 피아첸차, 나폴리 등 여러 도시에서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을 쌓았어요. 그러면서도 기악곡을 꾸준히 써 나갔는데, 1705년 이전에는 주로 트리오 소나타와 바이올린 협주곡을, 그 뒤 1719년까지는 오보에를 위한 독주 소나타와 협주곡을 많이 작곡했어요. 그는 협주곡에서 오보에를 독주 악기로 쓴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이탈리아 작곡가였고, 이런 작품을 출판까지 한 인물이었어요. 흥미롭게도 그는 교회나 귀족 궁정에 소속되기를 구하지 않고 독자적인 재력으로 자유롭게 작곡 활동을 이어간 보기 드문 작곡가였어요. 1722년에는 바이에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2세 에마누엘이 그에게 작품을 헌정받은 인연으로 뮌헨에서 오페라 두 편의 지휘를 맡겼어요. 이 무렵 그의 작품들은 코렐리나 비발디의 음악과 견주어 호평을 받았어요.

1720년대 중반 이후 알비노니의 삶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요. 그의 작품 일부는 2차 세계대전 때 드레스덴 주립 도서관이 파괴되면서 함께 사라졌어요. 1740년 무렵 프랑스에서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집이 유작으로 출판되면서 오랫동안 그가 그 즈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베네치아에서 조용히 더 살았던 것으로 보여요. 산 바르나바 교구 기록에 따르면 그는 1751년 당뇨병으로 베네치아에서 79세로 세상을 떠났어요. 오페라는 대부분 유실되었지만, 아홉 권으로 출판된 기악 작품집들이 거듭 재판되며 오늘날 그를 오보에 협주곡의 작곡가로 기억하게 해 주었어요.

알아 두면 재미있는 것

협주곡 1곡

바로크 시대 1600~1750

바흐·헨델·비발디의 시대예요. 여러 성부가 서로 쫓고 대답하는 대위법, 통주저음 위에 얹히는 선율, 빠르고 느린 악장이 번갈아 오는 협주곡 형식이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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