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알리기에리 대표작·작품 추천
단테 알리기에리의 대표작은 『신곡: 지옥편』, 『신곡: 연옥편』, 『신곡 : 천국편』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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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시인이에요. 정치 싸움에 밀려 고향에서 추방된 뒤 여러 곳을 떠돌며 지옥과 연옥, 천국을 지나는 긴 서사시 『신곡』을 썼어요. 라틴어 대신 고향 토스카나의 말로 쓴 그의 시는 오늘날 이탈리아어의 바탕이 되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단테는 『신곡』 한 편으로 이탈리아 문학의 첫머리에 선 시인이에요. 『신곡』은 서른다섯 살 무렵의 단테가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은 뒤,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지옥과 연옥을 지나고 베아트리체의 안내로 천국에 이르는 이야기예요. 학자들이 라틴어로 글을 쓰던 시절, 그는 이 긴 시를 고향 토스카나의 말로 써서 이탈리아 곳곳의 평신도까지 읽을 수 있게 했고, 그의 말은 오늘날 이탈리아어의 바탕이 되었어요. 지옥의 생생한 장면 때문에 무서운 책으로 알려졌지만, 끝까지 읽으면 길을 잃은 사람이 하나님을 뵙는 데까지 한 걸음씩 올라가는 이야기예요. 이탈리아에서는 그를 「최고의 시인」이라고 불러요.
처음 읽을 때
『신곡』은 짧은 노래(곡) 여러 편으로 나뉘어 있어 하루 한두 곡씩 읽기 좋아요. 단테가 저승에서 만나는 사람 가운데에는 그가 알던 피렌체 사람과 역사 속 인물이 많으니, 주석이 넉넉한 번역본을 고르세요. 지옥에서 멈추지 말고 연옥과 천국까지 가 보세요. 길 잃은 사람이 빛을 향해 올라가는 이야기는 끝에 가서야 온전히 보여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신곡: 지옥편』 — 길을 잃은 단테가 베르길리우스를 만나 지옥으로 내려가는 첫 편이에요. 세 편 가운데 장면이 가장 생생해서 처음 읽기 좋아요.
- 『신곡: 연옥편』 — 지옥을 빠져나온 단테가 연옥의 산을 오르며 죄를 씻는 사람들을 만나요. 세 편 가운데 가장 서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지옥편보다 단테 시대의 시인과 예술가가 많이 나와요.
- 『신곡: 천국편』 — 베아트리체의 안내로 하늘을 오르는 마지막 편이에요. 셋 가운데 가장 신학적이어서 어렵지만, 『신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목이 여기 있다고 말하는 학자가 많아요.
- 『새로운 인생』 — 젊은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노래한 시에 산문으로 풀이를 붙여 엮은 책이에요. 『신곡』의 베아트리체가 왜 천국의 길잡이가 되었는지 알고 싶을 때 펴 보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단테의 삶
단테는 1265년 5월 무렵 피렌체에서 태어났어요. 어머니는 그가 열 살이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아홉 살 때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를 처음 보았다고 스스로 적었고, 그녀는 평생 그가 시를 쓰는 까닭이 되었어요. 열두 살 때 집안끼리 젬마 도나티와 혼약을 맺었고, 뒷날 그녀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어요. 젊은 날 그는 귀도 카발칸티 같은 시인들과 어울리며 「청신체(돌체 스틸 누오보)」라 불리는 새로운 사랑의 시를 이끌었어요. 1290년 베아트리체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과 키케로의 『우정에 관하여』를 읽으며 마음을 달랬어요.
1289년 그는 캄팔디노 전투에 기병으로 나갔고, 1295년 무렵에는 공직에 나서려고 의사·약제사 조합에 들었어요. 1300년에는 두 달 동안 피렌체의 가장 높은 자리인 프리오레를 지냈어요. 그 무렵 피렌체는 두 편으로 갈라져 다투고 있었고, 1301년 그가 사절로 로마에 가 있는 사이 반대편이 도시를 차지했어요. 이듬해 그는 부정을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추방되었고, 벌금을 내지 않은 채 돌아오면 화형에 처한다는 판결까지 받았어요. 그 뒤로 그는 다시는 피렌체로 돌아가지 못했어요.
망명한 그는 베로나와 루니자나 등 여러 곳의 후원자 집에 머물며 떠돌았고, 이 시기에 『신곡』을 구상하고 썼어요. 1315년 피렌체는 공개 참회와 벌금을 조건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그는 거절했어요. 1318년 무렵부터는 라벤나의 영주 귀도 다 폴렌타의 초청으로 그곳에 머물렀어요. 1321년 베네치아에 사절로 다녀오다 걸린 말라리아로 라벤나에서 세상을 떠났고, 『신곡』의 천국편은 그 전에 마쳤을 것으로 봐요.
- 1265피렌체에서 태어남
- 1289캄팔디노 전투에 나감
- 1290베아트리체가 세상을 떠남
- 1290년대 중반『새로운 인생』을 엮음
- 1300두 달 동안 프리오레를 지냄
- 1302피렌체에서 추방됨
- 1315조건 붙은 사면을 거절함
- 1318 무렵라벤나에 자리 잡음
- 1321라벤나에서 세상을 떠남
- 2008피렌체 시의회가 추방 판결을 거둠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단테는 자기 시를 그냥 「코메디아」라고 불렀어요. 끝이 행복하게 맺어지는 이야기라는 뜻이었고, 「신성한(Divina)」이라는 말은 뒷날 보카치오가 붙였어요.
- 피렌체는 뒷날 단테를 내쫓은 일을 뉘우치고 유해를 돌려 달라고 여러 번 청했지만, 라벤나는 한때 수도원 벽 속에 뼈를 숨기면서까지 내주지 않았어요. 1829년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에 만든 그의 무덤은 지금도 비어 있어요.
- 세 줄씩 묶인 연이 서로 운을 물고 이어지는 「테르차 리마(삼운구법)」는 단테가 처음 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볼로냐의 날짜가 적힌 공문서 여백에 지옥편 구절이 적혀 있어, 1317년에는 이미 지옥편이 사람들 사이에서 읽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
단테 알리기에리의 작품 6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신곡: 지옥편단테
단테의 대표작 『신곡』"지옥"편. - 신곡: 연옥편(Classic Together 19)단테
단테가 13년에 걸쳐 집필한 『신곡』은 성경과 그리스 로마의 고전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론과 플라톤 및 아리… - 신곡 : 천국편단테
단테의 대표작 『신곡』"천국"편. - 신곡(La Divina Commedia)(귀스타브 도레 삽화 수록본)단테
귀스타브 도레의 아름다운 삽화를 수록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개정판.★ 4.5 · 5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 단테의 신곡(상)단테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담은 《단테의 신곡》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새로운 인생단테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시성(詩聖)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사랑에 빠진 열여덟 살 무렵부터 써온 서정시들을 모아 주석을 붙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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