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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디포

대니얼 디포 대표작·소설 추천

쉰 넘어 『로빈슨 크루소』를 쓴 언론인 · 1660년경~1731 · 영국 · 계몽 · 4권

대니얼 디포의 대표작은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제2부』, 『전염병 연대기』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로빈슨 크루소 표지로빈슨 크루소 제2부(개정판) 표지전염병 연대기 표지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 표지
대니얼 디포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대니얼 디포 4권 책비에서 열기읽은 책은 내 서가에 모아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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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디포(1660~1731)는 영국의 언론인이자 소설가예요. 상인으로 일하다 파산한 뒤 정치 소책자와 정기 간행물을 쓰며 살았고, 쉰을 훌쩍 넘겨 『로빈슨 크루소』(1719)를 펴냈어요. 1665년 런던의 대역병을 그린 『전염병 연대기』 등으로 영국에 소설이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탰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대니얼 디포의 문장 책비 사색 문장 1개

사람들은 죄를 짓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회개하는 것은 부끄러워한다.

they are not ashamed to sin, and yet are ashamed to repent
대니얼 디포, 『로빈슨 크루소』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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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인가

디포는 장사꾼이자 정치 소책자를 쏟아 낸 글쟁이였고, 때로는 정부를 위해 몰래 정보를 모으는 일도 했어요. 쉰을 훌쩍 넘긴 1719년에 펴낸 『로빈슨 크루소』로 그는 영국에 소설이라는 형식을 널리 퍼뜨린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되었어요. 무인도에서 스물여덟 해를 버틴 사람의 이야기가 실제 항해 기록처럼 담담하고 자세하게 펼쳐져요. 그 안에는 위기 때마다 하나님과 흥정하다가 끝내 참된 회심에 이르는 한 사람의 마음도 담겨 있어요. 언론인의 눈으로 사실처럼 쓰는 솜씨 덕분에 지금 읽어도 생생해요.

처음 읽을 때

크루소가 섬에서 적어 나가는 일기를 따라 읽어 보세요.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장부의 빚과 받을 돈처럼 나란히 적어 보는 대목에서 상인이었던 디포의 눈이 보여요. 배의 짐 속에서 찾은 성경을 읽으며 그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도 놓치지 마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로빈슨 크루소』 — 무인도의 스물여덟 해를 그린 디포의 대표작이에요. 줄인 어린이판 말고 완역본으로 읽어야 크루소의 일기와 기도, 반성까지 다 만날 수 있어요.
  2. 『전염병 연대기』 — 1665년 런던을 덮친 대역병을 한 시민이 보고 겪은 일처럼 적은 책(1722)이에요. 디포는 그때 다섯 살 남짓이었지만 자료를 깊이 살펴 목격담처럼 썼어요.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라는 제목으로도 나왔어요.
  3. 『로빈슨 크루소 제2부』 — 아내를 잃은 크루소가 다시 섬을 찾았다가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쳐 런던으로 돌아오는 뒷이야기예요. 1부를 마쳤다면 디포가 그린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가 보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디포의 삶

디포는 1660년 무렵 런던에서 양초 장수 제임스 포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본디 성은 「포」였는데, 뒷날 귀족처럼 들리는 「디」를 앞에 붙였어요. 어린 시절 1665년의 대역병과 이듬해 런던 대화재를 겪었고, 장로교를 믿는 비국교도 집안이라 뉴잉턴 그린의 비국교도 학교에서 공부했어요. 커서는 양말과 모직물, 포도주를 사고파는 상인이 되었고, 1684년 상인의 딸 메리 터플리와 결혼해 여덟 아이를 두었어요.

사업을 크게 벌였지만 빚이 늘 따라다녀 1692년 끝내 파산했어요. 그 뒤 펜으로 살길을 찾아 정치와 종교, 경제를 다룬 소책자를 잇달아 썼어요. 1702년 비국교도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척하며 국교회 강경파와 위선적인 비국교도를 함께 비꼰 소책자 「비국교도를 처리하는 가장 빠른 길」이 문제가 되어, 이듬해 사흘 동안 공개 형틀에 세워지고 뉴게이트 감옥에 갇혔어요. 정치가 로버트 할리가 그를 빼내 준 뒤로 디포는 할리를 위해 정보를 모으는 일을 맡았고, 1706년에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합병을 앞둔 에든버러에 비밀 요원으로 갔어요. 그 사이 1703년 영국을 휩쓴 큰 폭풍의 목격담을 모아 『폭풍』(1704)을 펴냈는데, 근대 기사문의 이른 본보기로 꼽혀요.

쉰을 훌쩍 넘긴 1719년 디포는 『로빈슨 크루소』를 펴냈고, 책은 그해가 가기 전에 네 판을 찍었어요. 그 뒤 다섯 해 동안 『싱글턴 선장』, 『전염병 연대기』 같은 소설을 잇달아 썼고, 영국 곳곳을 돌아본 여행기도 남겼어요. 평생 빚에 쫓긴 그는 1731년 4월 24일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이때도 빚쟁이를 피해 숨어 지내던 것으로 보여요. 런던의 비국교도 묘지 번힐 필즈에 묻혔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대니얼 디포의 작품 4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로빈슨 크루소 표지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일반 지식과 기능을 쉽게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이 되어준다.
  2. 로빈슨 크루소 제2부(개정판) 표지
    로빈슨 크루소 제2부(개정판)다니엘 디포
    영국의 소설가 다니엘 디포의 장편 소설 <로빈슨 크루소>, 제 2 부.
  3. 전염병 연대기 표지
    전염병 연대기다니엘 디포
    17세기 후반, 런던을 휩쓴 페스트 때문에 고통받아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한 시민이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책.
  4.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 표지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다니엘 디포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는 영국 소설가 다니엘 디포의 ‘A Journal of the Plague Year’을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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