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타인벡 대표작·소설 추천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은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 『생쥐와 인간』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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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타인벡(1902~1968)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며 글을 썼어요. 대공황의 이주 농민을 그린 『분노의 포도』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196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요. 『생쥐와 인간』, 『에덴의 동쪽』처럼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따뜻하게 그렸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스타인벡은 캘리포니아 샐리나스 계곡에서 나고 자라, 그 땅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평생 썼어요. 대공황 때 흙먼지 폭풍에 땅을 잃고 서쪽으로 떠난 농민 가족을 그린 『분노의 포도』는 미국 문학의 고전이 되었어요. 그의 인물은 대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는 그들을 불쌍하게만 그리지 않고 서로 기대어 버티는 사람으로 따뜻하게 바라보았어요. 성공회 집안에서 자란 그의 소설에는 성경의 이야기와 말이 곳곳에 배어 있어, 『에덴의 동쪽』은 제목부터 창세기에서 왔어요. 196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요.
처음 읽을 때
『생쥐와 인간』은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을 만큼 짧아요. 조지와 레니가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이야기하는 「우리 땅」의 꿈을 따라가 보세요. 『분노의 포도』는 조드 일가의 이야기와 시대 전체를 넓게 비추는 짧은 장이 번갈아 나오니, 두 흐름이 어떻게 만나는지 살피며 읽어 보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진주』 — 가난한 진주잡이 키노가 커다란 진주를 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짧은 이야기예요. 스타인벡이 멕시코에서 들은 이야기를 우화처럼 다시 쓴 책이라 처음 읽기에 부담이 없어요.
- 『생쥐와 인간』 — 언젠가 자기 땅을 갖겠다는 꿈을 품고 떠도는 두 일꾼 조지와 레니의 이야기예요. 노벨상을 줄 때 「작은 걸작」이라 불린 작품으로, 짧지만 오래 마음에 남아요.
- 『분노의 포도 1』 — 흙먼지 폭풍에 오클라호마의 땅을 잃고 캘리포니아로 떠난 조드 일가의 이야기예요. 1940년 퓰리처상을 받은 그의 대표작이라, 스타인벡을 깊이 알고 싶을 때 읽어 보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스타인벡의 삶
스타인벡은 1902년 캘리포니아 샐리나스에서 몬터레이 카운티의 회계 담당 공무원인 아버지와 교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어요. 외할아버지 새뮤얼 해밀턴은 뒷날 『에덴의 동쪽』에 같은 이름의 인물로 나와요. 여름이면 근처 목장에서 일했고, 사탕무 농장에서 떠돌이 일꾼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고단한 삶을 가까이에서 보았는데, 이 경험이 『생쥐와 인간』의 바탕이 되었어요.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지만 1925년 학위 없이 떠났고, 뉴욕에서 잡일을 하며 글을 쓰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왔어요.
1929년 첫 소설을 냈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1935년 1차 세계대전 뒤 몬터레이에 사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을 그린 소설로 처음 성공을 거두었어요. 1937년 『생쥐와 인간』으로 이름을 얻었고, 1936년 신문사의 부탁으로 캘리포니아 이주 농민들의 판자촌을 돌며 취재한 경험을 1939년 『분노의 포도』에 담았어요. 『분노의 포도』는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고 1940년 퓰리처상을 받았지만, 대지주와 은행가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고 캘리포니아의 한 카운티에서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금지되었으며, 고향 샐리나스에서는 두 차례 불태워지기도 했어요. 2차 세계대전 때는 종군 기자로 지중해 전선을 취재했어요. 전쟁에서 지쳐 돌아와 젊은 날을 보낸 바닷가 도시 몬터레이를 그리며 1945년 『통조림공장 골목』을 썼고, 1947년에는 『진주』를 펴냈어요.
1952년 그는 스스로 평생의 책으로 여긴 『에덴의 동쪽』을 펴냈고, 이 작품은 1955년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 1960년에는 푸들 찰리와 함께 캠핑 트럭을 몰고 미국을 한 바퀴 돌았고, 그 여행을 『찰리와 함께한 여행』으로 펴냈어요. 196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는데, 발표 날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솔직히 아니라고 답했어요. 1968년 12월 20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유해는 고향 샐리나스의 외가 묘역에 묻혔어요.
- 1902캘리포니아 샐리나스에서 태어남
- 1925스탠퍼드 대학을 떠남
- 1937『생쥐와 인간』 펴냄
- 1939『분노의 포도』 펴냄
- 1940『분노의 포도』로 퓰리처상
- 1945『통조림공장 골목』 펴냄
- 1947『진주』 펴냄
- 1952『에덴의 동쪽』 펴냄
- 1962노벨 문학상
- 1968뉴욕에서 세상을 떠남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생쥐와 인간』의 제목은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스의 시 「생쥐에게」에서 왔어요. 처음 제목은 「일어난 일」이었고, 초고의 절반쯤을 기르던 강아지가 물어뜯어 두 달 치 작업을 다시 해야 했어요.
- 『분노의 포도』라는 제목은 미국 노래 「공화국 전투 찬가」의 한 구절에서 따왔어요.
- 『에덴의 동쪽』이라는 제목은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쪽 놋 땅에 머물렀다는 창세기 4장 16절에서 왔어요. 소설 속 리는 하나님이 가인에게 하신 말씀을 「너는 다스릴 수 있다」로 읽으며, 사람에게는 스스로 고를 자유가 있다는 뜻을 찾아내요.
- 『찰리와 함께한 여행』의 캠핑 트럭에는 돈키호테가 타던 말의 이름을 따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그 트럭은 지금 샐리나스의 국립 스타인벡 센터에 전시되어 있어요.
존 스타인벡의 작품 8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분노의 포도 1존 스타인벡
대공황과 모래폭풍에 농장을 잃은 오클라호마의 조드 일가가 낡은 트럭에 열두 식구를 싣고 캘리포니아로 떠나요. - 에덴의 동쪽 1존 스타인벡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존 스타인벡의 작품『에덴의 동쪽』제1권. - 생쥐와 인간존 스타인벡
두 뜨내기 일꾼의 꿈과 우정을 그린 소설『생쥐와 인간』. - 진주존 스타인벡
- 찰리와 함께한 여행존 스타인벡
수상자 존 스타인벡의 아메리카 여행기. - 통조림공장 골목존 스타인벡
- 붉은 조랑말 (명작 다이제스트)존 스타인벡
줄거리만으로 읽는 세계 명작 다이제스트 - 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존 스타인벡
강렬한 사회의식과 휴머니즘으로 미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진 존 스타인벡의 문명비평서『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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