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김영하
퀴즈쇼 표지

퀴즈쇼

김영하

복복서가 · 2022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살인자의 기억법 표지검은 꽃 표지이 책퀴즈쇼 표지여행의 이유 표지오직 두 사람 표지
퀴즈쇼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소설은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취업도, 뚜렷한 미래도 손에 쥐지 못한 청년 이민수의 이야기예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갑자기 혼자가 된 그는 서울 한복판에서 살 곳을 잃고, 결국 낯선 사람들과 함께 방을 나눠 쓰는 셰어하우스 같은 공간으로 흘러들어가요. 그곳에서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온라인 퀴즈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드러나기 시작해요. 명문대 졸업장이라는 스펙이 무색하게 아무런 자리도 내주지 않는 사회 앞에서, 민수는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력이 대체 무슨 소용이었는지 자문하게 되죠. 퀴즈방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부조리와 우연, 그리고 이 시대 청년들이 처한 처지를 몸으로 통과해나가요. 소설은 이 게임의 정체와 민수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요.

출판사 소개

김영하 소설’ 시리즈 2차분 6권 가운데 앞서 출간된 『오직 두 사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에 이어 나머지 3종이 모두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소설은 김영하식 슬픔의 미학을 볼 수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한국의 이십대 또는 이십대적인 삶을 그려낸 『퀴즈쇼』 그리고 충격적인 첫 소설집 『호출』이다. 노력과 운의 아이러니한 관계를 통찰하는 『퀴즈쇼』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21세기 청춘의 풍속도다.

작가

김영하

김영하는 1995년 『무협 학생운동』으로 등단한 이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펴내며 한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어요. 특유의 건조하고 지적인 문체로 도시적 감수성과 개인의 내면을 파고드는 작품을 주로 써왔고, 소설뿐 아니라 산문과 방송을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어요. 『퀴즈쇼』는 그가 청년 세대의 불안과 소외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이후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혀온 작품이에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영하가 2000년대 후반 한국 사회의 이십대, 특히 고학력임에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부유하는 청년 세대의 삶에 주목하면서 쓴 장편소설이에요. 스펙을 쌓아도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이들의 불안과 냉소를 퀴즈쇼라는 장치를 통해 보여주려 했던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때의 배경

2000년대 후반은 취업난과 청년 실업이 본격적으로 사회 문제로 떠오르던 시기로, 대학을 나와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세대의 좌절감이 문학에서도 다뤄지기 시작했어요. 이 소설은 그런 시대적 공기 속에서 스펙 경쟁과 우연한 운의 논리가 뒤섞인 청춘의 초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자리잡았어요.

왜 중요한가

노력과 운의 관계를 퀴즈쇼라는 게임의 형식을 빌려 통찰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성실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 소설로 평가받아요. 지금 다시 읽어도 청년 세대가 겪는 불안정성과 경쟁의 논리가 낯설지 않게 다가와서, 시대를 넘어 공감을 얻는 작품이에요. 복복서가에서 김영하 등단 25주년 기념 시리즈로 재출간되며 새로운 독자층에게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어요.

뒷이야기

✦ 『퀴즈쇼』는 스펙을 쌓아도 좀처럼 길이 열리지 않는 한국 이십대의 현실을 퀴즈방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내며 당시 청년 세대의 공감을 크게 얻은 작품이에요.

✦ 이 작품은 복복서가에서 진행한 '김영하 소설'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표지와 편집으로 다시 선보이며 예전 독자와 새 독자 모두에게 다시 소개되었어요.

✦ 김영하는 이 작품에서 방대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정작 삶의 방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의 아이러니를 퀴즈라는 장치를 통해 예리하게 짚어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퀴즈쇼』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취업도 미래도 손에 쥐지 못한 청년 이민수가 할머니의 죽음으로 혼자가 되면서 셰어하우스 같은 낯선 공간으로 흘러들어가요.
  2. 그곳에서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온라인 퀴즈 게임에 빠져들고,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참가자들의 현실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요.
  3. 스펙을 쌓아도 아무런 자리를 내주지 않는 사회 앞에서 민수는 자신이 쌓아온 지식과 노력의 의미를 자문하며 이 시대 청년들의 처지를 몸으로 통과해나가요.

등장인물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민수가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되는 장면에서 느낀 상실감이 이후 그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2. 퀴즈방에서 지식과 정보가 돈이나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설정이 지금 우리 사회의 '스펙 경쟁'과 어떻게 닮아 있다고 느꼈나요?
  3. 민수가 자신의 노력과 지식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보인 태도 중, 가장 공감되거나 반대로 답답했던 순간은 어디였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취업난이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스펙과 노력의 의미를 고민해 본 청년 독자, 혹은 김영하 특유의 냉소적이고 세련된 문장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2000년대 후반 한국의 청년 고용 시장과 '스펙' 담론이 소설의 배경이라는 걸 알고 읽으면 민수의 좌절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와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장편소설이지만 김영하의 문장이 간결하고 속도감 있어서 술술 읽히는 편이에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퀴즈쇼』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김영하의 다른 책

김영하 대표작 17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