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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

F. 스콧 피츠제럴드 대표작·소설 추천

재즈 시대의 빛과 그늘을 쓴 소설가 · 1896~1940 · 미국 · 근대 · 9권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은 『위대한 개츠비』,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위대한 개츠비 표지낙원의 이쪽 표지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웬일이니! 피츠제럴드) 표지밤은 부드러워 표지라스트 타이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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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는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의 화려함과 쓸쓸함을 그린 소설가예요. 스물셋에 낸 첫 장편으로 이름을 얻었고, 1925년 『위대한 개츠비』를 펴냈어요. 잊힌 작가로 세상을 떠났지만, 죽은 뒤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소설의 고전으로 다시 읽히고 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문장 책비 사색 문장 2개

그녀의 목소리가 멈추어 더 이상 나의 주의와 믿음을 붙들지 않게 된 순간, 나는 그녀가 한 말의 근본적인 진실하지 못함을 느꼈다.

The instant her voice broke off, ceasing to compel my attention, my belief, I felt the basic insincerity of what she had said.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1925)

소문 때문에 오래된 친구와 만나는 걸 그만둘 수는 없는 노릇이고, 다른 한편으로 나는 소문에 밀려 결혼할 생각도 전혀 없었다.

You can’t stop going with an old friend on account of rumours, and on the other hand I had no intention of being rumoured into marriage.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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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인가

F. 스콧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미국, 그의 단편집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재즈 시대」의 화려함과 그 뒤에 숨은 쓸쓸함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적은 작가예요. 스물셋에 낸 첫 장편으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져 그 시대의 얼굴처럼 살았지만, 대공황과 함께 잊혀 마흔넷에 세상을 떠났어요.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는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았지만, 그가 죽은 뒤 다시 읽히며 미국 소설의 고전이 되었어요. 그의 소설에는 가난한 청년이 부잣집 딸을 사랑했다가 이루지 못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그 자신이 겪은 일이라고 스스로 밝혔어요. 돈과 성공을 좇는 마음과 그 끝의 허무를 함께 보여 주기에, 지금 읽어도 낯설지 않아요.

처음 읽을 때

『위대한 개츠비』는 개츠비의 이웃 닉 캐러웨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닉이 개츠비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따라가 보세요. 만 건너편 부두 끝의 초록 불빛처럼 되풀이되는 장면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생각하며 읽으면, 짧은 소설이 훨씬 깊어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위대한 개츠비』 — 잃어버린 옛사랑을 되찾으려는 한 남자의 꿈과 그 끝을 그린 짧은 장편이에요. 피츠제럴드의 문장이 가장 빛나는 책이라 처음 읽기에 알맞아요.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노인으로 태어나 거꾸로 젊어지는 사나이의 이야기로, 1922년 단편집 『재즈 시대 이야기』에 실린 작품이에요. 짧고 기발해서 피츠제럴드의 다른 얼굴을 가볍게 만날 수 있어요.
  3. 『겨울 꿈』 — 피츠제럴드가 『위대한 개츠비』의 생각을 처음 시험해 본 작품이라고 말한 단편 「겨울 꿈」이 실려 있어요. 딸 스코티와 헤밍웨이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실려, 개츠비를 읽은 뒤 작가를 더 깊이 알고 싶을 때 좋아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피츠제럴드의 삶

피츠제럴드는 1896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이름은 미국 국가의 노랫말을 쓴 먼 친척 프랜시스 스콧 키에게서 따왔어요. 가톨릭 사립학교 뉴먼 스쿨에서 시고니 페이 신부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작가가 되라고 북돋웠고, 1913년 프린스턴 대학에 들어가 교내 잡지에 소설과 시를 썼어요. 그 무렵 시카고 부잣집의 딸을 사랑했지만 그 집안이 가난한 청년을 탐탁지 않게 여겨 이루지 못했고, 이 일은 평생 그의 소설에 되풀이되는 이야기가 되었어요. 1917년 대학을 그만두고 육군 소위가 되었지만, 유럽 전선에 나가기 전에 1차 세계대전이 끝났어요.

앨라배마 몽고메리 근처 훈련소에서 만난 젤다 세이어와 약혼했지만, 그가 살림을 꾸릴 수 있을지 믿지 못한 젤다는 1919년 약혼을 깼어요. 뉴욕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고향으로 돌아가 원고를 고쳐 쓴 그는 1920년 첫 장편 『낙원의 이쪽』으로 단숨에 이름을 얻었고, 그해 젤다와 결혼했어요. 두 사람은 재즈 시대의 상징 같은 부부가 되었지만 씀씀이와 술로 살림은 늘 빠듯했고, 그는 잡지에 단편을 팔아 생활을 꾸렸어요. 1924년 유럽으로 건너가 이듬해 『위대한 개츠비』를 펴냈고, 그해 파리에서 아직 이름 없던 헤밍웨이를 만나 가까운 벗이 되었어요. 1930년 젤다가 조현병 진단을 받으면서 집안의 고통이 깊어졌고, 그 시절의 경험은 1934년 『밤은 부드러워』에 담겼어요.

대공황이 오자 그의 소설은 지난 시대의 이야기로 밀려났고, 빚과 병, 오랜 음주로 몸과 마음이 무너져 갔어요. 그는 이 시절의 좌절을 「무너져 내리다」라는 글로 털어놓았어요. 1937년 할리우드로 가 영화 각본을 썼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틈틈이 영화계를 그린 마지막 장편을 썼어요. 1940년 12월 21일 마흔넷의 나이에 할리우드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쓰다 만 소설은 이듬해 친구 에드먼드 윌슨이 엮어 『마지막 거물(라스트 타이쿤)』로 나왔어요. 1948년 병원 화재로 세상을 떠난 젤다는 그의 곁에 묻혔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 9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위대한 개츠비 표지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1922년 여름 롱아일랜드, 청년 닉 캐러웨이는 밤마다 화려한 파티를 여는 이웃 개츠비를 알게 돼요.
    ★ 3.5 · 2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낙원의 이쪽 표지
    낙원의 이쪽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1920년대 재즈시대 문학의 거장 F.
  3.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웬일이니! 피츠제럴드) 표지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웬일이니! 피츠제럴드)F. 스콧 피츠제럴드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F.
  4. 밤은 부드러워 표지
    밤은 부드러워F. 스콧 피츠제럴드
  5. 라스트 타이쿤 표지
    라스트 타이쿤F. 스콧 피츠제럴드
  6.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표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F. 스콧 피츠제럴드
    전쟁과 영혼의 공허를 들춰낸 작가 피츠제럴드의 단편집『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7. 피츠제럴드 단편선 표지
    피츠제럴드 단편선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의 단편 9편을 서강대 영어과 김욱동 교수가 고르고 번역했다.
  8. 겨울 꿈 표지
    겨울 꿈F. 스콧 피츠제럴드
    내게는 무엇인가가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지고 없어.
  9. 무너져 내리다 표지
    무너져 내리다F. 스콧 피츠제럴드
    이 책은 1936년 에스콰이어 지에 연재했던 자전적 에세이 〈무너져 내리다The Crack-Up〉를 표제작으로 6편의 단편소설을 더해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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