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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쥘 베른 대표작·소설 추천

바다 밑과 달까지 상상으로 데려간 이야기꾼 · 1828~1905 · 프랑스 · 사실주의 · 8권

쥘 베른의 대표작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 『15소년 표류기』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80일간의 세계일주 표지해저 2만 리 표지15소년 표류기 표지2년 동안의 방학 표지2년간의 휴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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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1828~1905)은 『80일간의 세계 일주』 『해저 2만 리』 『지구 속 여행』을 쓴 프랑스 작가예요. 과학과 지리 지식을 모험 이야기에 녹인 「경이의 여행」 시리즈로 「과학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에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쥘 베른의 소설을 펼치면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 하늘을 건너고,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타고 바다 밑을 누비고, 80일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돌아요. 그는 도서관에서 지리와 과학 자료를 꼼꼼히 찾아 적어 두었다가, 그 지식을 손에 땀을 쥐는 모험 이야기로 바꾸어 들려주었어요. 출판인 에첼과 함께 펴낸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처음부터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었어요. 1979년 이후 세계에서 애거사 크리스티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작가라는 사실이 그 인기를 말해 줘요. 어릴 때 줄인 책으로 만났다면, 완역본으로 다시 읽으며 세계와 사람을 향한 그의 넓은 호기심을 새로 만나 보세요.

처음 읽을 때

베른은 인터뷰에서 자기 소설을 과학책으로 읽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고, 자신이 하려는 일은 지구를 그려 내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니 기계 장치보다 인물들이 지나가는 바다와 섬, 도시의 풍경과 그곳 사람들을 눈여겨보세요. 지도를 곁에 펴 두고 주인공들의 길을 따라가면 훨씬 재미있어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80일간의 세계 일주』 — 1872년 신문에 연재된 소설로, 베른을 처음 읽기에 알맞아요. 80일 안에 세계를 한 바퀴 돌겠다는 내기를 걸고 길을 나선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의 여행에 마지막 장까지 마음을 졸이게 돼요.
  2. 『15소년 표류기』 — 1888년에 나온 이 소설의 원제는 『2년 동안의 방학』이에요. 무인도에 떠밀려 온 소년들이 스스로 질서를 세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15소년 표류기』라는 제목은 1896년 『15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일본어 번역에서 비롯했어요.
  3. 『해저 2만 리』 — 1869년부터 이듬해까지 연재된 소설로, 수수께끼의 네모 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따라 바다 밑을 여행해요. 베른은 처음에 네모 선장을 폴란드 사람으로 그리려 했지만, 출판인 에첼의 반대로 그의 지난날을 수수께끼로 남겼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쥘 베른의 삶

베른은 1828년 프랑스 낭트를 흐르는 루아르강의 작은 섬 페도에서 변호사의 맏아들로 태어났어요. 어머니 쪽은 항해사와 선주를 낸 집안이었고, 어린 그는 강을 오가는 상선들을 넋 놓고 바라보며 자랐어요. 여섯 살에 다닌 학교의 선생님은 30년 전 바다에서 사라진 남편이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 살아 있다가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는데, 이 무인도 이야기는 평생 그의 소설에 되풀이되었어요. 아버지의 뜻대로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해 1851년 학위를 받았지만, 그의 마음은 연극과 문학에 가 있었어요. 파리의 살롱에서 알렉상드르 뒤마 부자를 알게 되었고, 아들 뒤마와 함께 고친 희극이 1850년 무대에 올랐어요.

1857년 결혼한 뒤에는 파리 증권거래소에서 일하면서도 날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글을 썼어요. 1862년 출판인 피에르쥘 에첼을 만나 이듬해 첫 장편 『기구를 타고 5주간』을 펴냈고, 해마다 세 권 분량의 원고를 넘기는 오랜 계약을 맺었어요. 이어 『지구 속 여행』(1864), 『지구에서 달까지』(1865), 『해저 2만 리』(1869~1870),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가 잇달아 나오며 그는 이름난 작가가 되었어요. 특히 『80일간의 세계 일주』와 『황제의 밀사』는 연극으로도 크게 성공해 그에게 재산의 대부분을 안겨 주었어요. 1867년 작은 배 「생미셸」호를 산 그는 형편이 나아질 때마다 더 큰 배로 바꾸었고, 「생미셸 3호」로는 유럽 바다를 누볐어요.

1886년 그는 조카가 쏜 총에 다리를 맞아 평생 다리를 절게 되었고, 같은 해 오랜 동반자였던 에첼이 세상을 떠났어요. 어머니와 에첼을 잃은 뒤 그의 작품은 한결 어두워졌어요. 1888년부터 15년 동안 아미앵의 시의원으로 일하며 도시를 가꾸는 데 힘을 보탰어요. 1905년 3월 24일 아미앵의 집에서 당뇨병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고, 남은 원고는 아들 미셸이 정리해 펴냈는데 훗날 아들이 원고를 많이 고친 것이 밝혀져 20세기 말에야 원래 글이 책으로 나왔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쥘 베른의 작품 8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80일간의 세계일주 표지
    80일간의 세계일주쥘 베른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 제37권 『80일간의 세계 일주』.
    ★ 4.0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해저 2만 리 표지
    해저 2만 리쥘 베른
    독서·논술 프로그램『계림세계명작』시리즈.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3. 15소년 표류기 표지
    15소년 표류기쥘 베른
    [표지글] 아이세움 논술|명작의 특징 1 고전 명작은 더 이상 지루해서는 안 됩니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갖고 …
  4. 2년 동안의 방학 표지
    2년 동안의 방학쥘 베른
    《2년 동안의 방학》은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쥘 베른(Jules Verne)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소년 열다섯 명이 무인도에서 …
  5. 2년간의 휴가 표지
    2년간의 휴가쥘 베른
    고난과 역경 속에서 빛나는 소년들의 용기를 그려낸 쥘 베른의 소설『2년간의 휴가』.
    ★ 4.5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6. 지구 속 여행 표지
    지구 속 여행쥘 베른
    쥘 베른 장편소설『지구 속 여행』.
  7. 지구에서 달까지 표지
    지구에서 달까지쥘 베른
    풍부한 알레고리와 유쾌한 풍자, 예언적일 만큼 정확한 과학적 통찰로 가득 차 있는 쥘 베른의 대표적 과학소설 『지구에서 달까지』.
  8. 신비의 섬1(쥘베른 컬렉션 9) 표지
    신비의 섬1(쥘베른 컬렉션 9)쥘 베른
    '근대 과학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기획된 [쥘베른 컬렉션]의 아홉 번째 작품인 『신비의 섬』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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