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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대표작·소설 추천

전쟁을 겪은 세대의 목소리 · 1898~1970 · 독일 · 근대 · 5권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대표작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표지개선문 표지사랑할 때와 죽을 때 표지리스본의 밤 표지하늘은 아무도 특별히 사랑하지 않는다 표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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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1898~1970)는 독일에서 태어나 열여덟에 1차 세계대전에 나갔어요. 그 참호의 기억으로 쓴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세계적인 반전 소설이 되었고, 나치는 그의 책을 불태우고 국적을 빼앗았어요. 미국과 스위스에서 『개선문』과 『사랑할 때와 죽을 때』를 썼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레마르크는 열여덟 살에 1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서 포탄에 다쳤던 독일 작가예요. 그 기억으로 쓴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전쟁을 영웅담이 아니라 스무 살 남짓한 병사들이 하나둘 쓰러져 가는 일로 보여 주었고, 나오자마자 세계 곳곳에서 읽혔어요. 나치는 그의 책을 불태우고 독일 국적을 빼앗았지만, 그는 스위스와 미국을 오가며 망명자와 전쟁에 휘말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썼어요. 문장은 짧고 담백한데, 참호의 진흙과 굶주림, 그 와중에 서로를 지키는 우정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해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1930년 미국에서, 2022년 독일에서 다시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지금도 자주 읽혀요.

처음 읽을 때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학교 선생님의 연설에 들떠 반 친구들과 함께 입대한 파울 보이머가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함께 전선에 나간 친구들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한 사람씩 따라가 보세요. 마지막 장에 나오는 짧은 보고문 한 줄이 제목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꼭 살펴보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스무 살 병사의 눈으로 본 1차 세계대전 참호의 날들이에요. 레마르크를 세계에 알린 책이니 여기서 시작하세요.
  2. 『사랑할 때와 죽을 때』 — 2차 세계대전 중 휴가를 얻어 폭격당한 고향에 돌아온 독일 병사가 짧은 사랑을 만나는 이야기예요. 같은 전쟁 이야기라도 한 사람의 삶과 사랑에 더 가까이 다가가요.
  3. 『개선문』 — 2차 세계대전 직전 파리에서 신분을 숨기고 사는 독일 망명 의사 라비크의 이야기예요. 갈 곳 없는 사람들의 불안을 깊이 그려, 전쟁 소설 너머의 레마르크를 만나고 싶을 때 좋아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레마르크의 삶

레마르크는 1898년 독일 오스나브뤼크의 노동자 가톨릭 집안에서 제본공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본디 이름은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Remark)였는데, 1917년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려 전쟁 뒤에는 가운데 이름을 「마리아」로 바꿔 썼어요. 교사가 되려고 공부하던 중 열여덟 살에 징집되어 1917년 6월 서부 전선에 나갔고, 그해 7월 31일 포탄 파편에 다리와 팔, 목을 다쳐 독일의 군 병원에서 회복했어요. 전쟁이 끝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사서와 기자, 편집자 같은 여러 일을 했어요. 타이어 회사 콘티넨탈에서 기술 문서를 쓰며 처음으로 글로 돈을 벌었고, 1927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썼어요.

처음에는 출판사를 찾지 못했던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1928년 말 베를린의 신문 『포시셰 차이퉁』에 연재된 뒤 1929년 1월 책으로 나와, 18개월 만에 22개 언어로 250만 부가 팔렸어요. 1930년 미국에서 만든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지만, 독일에서는 나치가 상영관에 몰려가 소란을 피웠어요. 1933년 나치가 권력을 잡자 그의 책은 불태워지고 금지되었고, 그는 1931년에 마련해 둔 스위스의 집으로 몸을 옮겼어요. 1938년 독일 국적을 빼앗긴 그는 2차 세계대전이 터지기 직전 미국으로 건너가 1947년 미국 시민이 되었어요. 망명 중에 쓴 『개선문』은 1945년 영어판이 먼저 나와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1948년 스위스로 돌아온 레마르크는 남은 생애를 그곳에서 보냈어요. 전쟁 중 독일에 남았던 막내 누이 엘프리데가 1943년 나치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된 사실을 전쟁이 끝난 뒤에야 알았고, 1952년 소설 『생명의 불꽃』을 누이에게 바쳤어요. 1954년 『사랑할 때와 죽을 때』, 1962년 『리스본의 밤』을 펴냈고, 1958년 배우 폴레트 고다드와 결혼했어요. 1970년 9월 25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고, 끝내 독일 국적을 되찾지 않았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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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표지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2. 개선문 표지
    개선문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개선문].
  3. 사랑할 때와 죽을 때 표지
    사랑할 때와 죽을 때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새로운 감동과 전율을 고대하는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문학전집」 제246권 『사랑할 때와 죽을 때』.
  4. 리스본의 밤 표지
    리스본의 밤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독일의 소설가 에리히 레마르크의 소설.
  5. 하늘은 아무도 특별히 사랑하지 않는다 표지
    하늘은 아무도 특별히 사랑하지 않는다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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