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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대표작·소설 추천

마음에 흐르는 생각을 그대로 옮긴 작가 · 1882~1941 · 영국 · 근대 · 11권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은 『자기만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자기만의 방 표지댈러웨이 부인 표지등대로 표지파도 표지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표지
버지니아 울프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버지니아 울프 11권 책비에서 열기읽은 책은 내 서가에 모아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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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예요. 사람의 마음속을 흐르는 생각과 기억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댈러웨이 부인』과 『등대로』를 썼고,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말한 에세이 『자기만의 방』으로도 널리 읽혀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에서는 큰 사건보다 마음의 움직임이 이야기를 끌고 가요. 꽃을 사러 나선 어느 아침, 바닷가 별장의 저녁 식탁처럼 평범한 순간에 사람들의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과 기억이 물결처럼 이어지지요. 이런 쓰기 방식을 '의식의 흐름'이라고 부르는데, 울프는 그 길을 앞서 연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에요. 에세이도 빼어나서,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자기만의 방』은 지금도 널리 읽혀요. 평생 되풀이되는 마음의 병과 싸우면서도 그녀는 글쓰기를 놓지 않았어요.

처음 읽을 때

줄거리를 좇기보다 인물의 마음속을 따라가 보세요. 문장이 한 사람의 생각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슬며시 건너가는 순간을 알아채면 울프 읽기가 훨씬 즐거워져요. 처음에는 짧은 에세이 『자기만의 방』으로 울프의 재치 있는 목소리에 익숙해진 다음 소설로 넘어가면 좋아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자기만의 방』 — 1928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한 '여성과 소설' 강연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예요. 셰익스피어에게 똑같이 재능 있는 누이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며 풀어 가는 재치 있는 글이라, 울프의 목소리에 익숙해지기 좋아요.
  2. 『댈러웨이 부인』 — 6월의 어느 하루, 저녁 파티를 준비하는 댈러웨이 부인과 전쟁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청년 셉티머스의 하루가 런던 거리에서 엇갈려요. 단 하루의 이야기 안에 두 사람의 평생이 담겨 있어요.
  3. 『등대로』 — 스코틀랜드 섬의 별장에 모인 램지 가족의 이야기로, 울프가 어린 시절 여름마다 머문 콘월의 별장과 고드레비 등대의 기억이 담겼어요. 가운데의 짧은 장 「시간이 흐르다」에서 십 년의 세월이 지나가는 대목을 천천히 읽어 보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울프의 삶

울프는 1882년 런던에서 문필가이자 산악인인 레슬리 스티븐의 딸로 태어났어요. 그 시절 흔히 그랬듯 딸들은 학교 대신 집에서 배웠지만, 그녀는 아버지의 커다란 서재를 마음껏 드나들며 책을 읽었어요. 열 살 무렵부터 가족 신문을 만들어 집안 소식을 적었고, 여름마다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의 별장에서 등대가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자랐어요. 그러나 1895년 어머니를, 1904년 아버지를 잃으며 마음의 병을 크게 앓았어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형제들과 런던 블룸즈버리로 옮겼고, 그 집에 모이던 젊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훗날 '블룸즈버리 그룹'으로 불렸어요.

1904년 첫 서평이 신문에 실리며 글을 써서 돈을 벌기 시작했고, 1912년 작가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어요. 1915년 첫 장편 『출항』을 펴냈고, 1917년에는 부부가 손으로 돌리는 인쇄기를 사서 집 식탁 위에 놓고 호가스 출판사를 시작했어요. 이 출판사에서 자신의 책뿐 아니라 T. S. 엘리엇과 캐서린 맨스필드의 작품도 펴냈어요. 1925년 『댈러웨이 부인』과 1927년 『등대로』로 큰 호평을 받았고, 1929년 『자기만의 방』, 1931년 『파도』를 펴냈어요.

1930년대에도 『세월』(1937)과 『3기니』(1938)를 펴내며 쉬지 않고 썼어요.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의 공습으로 런던의 집이 부서지자, 부부는 서식스 로드멜의 시골집 몽크스 하우스로 아주 옮겼어요. 마지막 소설의 원고를 마친 뒤 다시 깊은 우울에 빠졌고, 1941년 3월 28일 집 가까운 우즈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남편 레너드는 그녀의 유해를 집 정원의 느릅나무 아래에 묻었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11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자기만의 방 표지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줄 200쪽 안팎의 부담감 없는 분량, 세월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우리가 익히 알지만 미처 읽어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
  2. 댈러웨이 부인 표지
    댈러웨이 부인버지니아 울프
    6월 어느 날 아침, 댈러웨이 부인은 저녁 파티를 위해 꽃을 사러 나가요.
  3. 등대로 표지
    등대로버지니아 울프
    램지 가족과 손님들이 스코틀랜드 섬 별장에 모여요.
  4. 파도 표지
    파도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문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소설 『파도』(The Waves, 1931)가 희곡으로 출간되었다.
  5.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표지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버지니아 울프, 이미애
    ■ 여성의 자유 꿈꾸며 서사적 실험을 이어간 모더니스트 버지니아 울프의 언어 실험의 결실들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존재의 순간을 …
  6. 제이콥의 방 표지
    제이콥의 방버지니아 울프
    1990년 초반 기획 후 출간되기 시작한 ‘버지니아 울프 전집’이 29년 만에 완간을 기념하여 특별한 디자인과 더욱 가벼워진 판형으로 독자들…
  7. 출항 표지
    출항버지니아 울프
    “여행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의 항해다” 버지니아 울프의 첫 장편소설 『항해』 현대 문학의 혁신을 이끈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첫 장편소설 『항…
  8. 세월 표지
    세월버지니아 울프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
  9. 존재의 순간들 표지
    존재의 순간들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의 자전적 에세이『존재의 순간들』.
  10. 런던 거리 헤매기: 버지니아 울프 산문집 표지
    런던 거리 헤매기: 버지니아 울프 산문집버지니아 울프
    환히 모습을 드러내며 재빨리 지나간다.
  11. 울프 일기(버지니아 울프 전집 13)(양장본 Hardcover) 표지
    울프 일기(버지니아 울프 전집 13)(양장본 Hardcover)버지니아 울프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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