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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권정생 대표작·소설 추천

교회 종지기로 살며 『강아지똥』을 쓴 작가 · 1937~2007 · 한국 · 현대 · 10권

권정생의 대표작은 『강아지똥』, 『몽실 언니』, 『엄마 까투리』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강아지똥 표지몽실 언니 표지엄마 까투리 표지사과나무밭 달님 표지하느님의 눈물 표지
권정생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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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1937~2007)은 『강아지똥』과 『몽실 언니』를 쓴 동화 작가예요. 일본에서 태어나 가난과 결핵 속에 자랐고, 경북 안동의 시골 교회에서 종지기로 살며 작고 약한 것들의 이야기를 썼어요. 세상을 떠나며 인세를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권정생은 가난하고 아프고 업신여김받는 것들의 편에 선 동화 작가예요. 모두가 더럽다고 피하는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피우는 이야기, 전쟁 속에서 동생을 업어 키우는 몽실이의 이야기처럼, 그의 주인공들은 작고 약하지만 끝까지 사람다움을 잃지 않아요. 오랫동안 결핵을 앓으며 시골 교회의 종지기로 살았고, 책이 많이 팔린 뒤에도 작은 오두막에서 검소하게 지냈어요. 그는 하느님을 믿는 마음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어린이와 이웃, 죄 없이 고난받는 이들을 향한 사랑을 썼다는 평을 받아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으면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작가예요.

처음 읽을 때

동화 한 편은 짧으니 소리 내어 천천히 읽어 보세요. 주인공이 무엇을 잃고 무엇을 끝까지 지키는지 따라가면 작가가 믿은 것이 보여요.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다 읽은 뒤 「이 인물은 왜 그렇게 했을까」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강아지똥』 — 모두가 더럽다고 피하던 강아지똥이 제 몸을 부수어 거름이 되고 민들레꽃을 피우는 이야기예요. 그림책으로 먼저 읽고, 하찮아 보이는 것의 쓸모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2. 『몽실 언니』 — 전쟁과 가난 속에서 다리를 다친 몽실이가 어린 동생을 업어 키우며 꿋꿋이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 깊이 다가와요.
  3. 『우리들의 하느님』 — 작가가 살면서 쓴 산문을 모은 책이에요. 가난한 이웃과 자연, 그리고 그가 믿은 하느님에 대한 생각을 꾸밈없이 적어, 동화 뒤에 있는 그의 삶과 믿음을 직접 만날 수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권정생의 삶

권정생은 1937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어릴 때 이름은 경수였고, 다섯 살 무렵 누나들에게 예수 이야기를 듣고 평생 예수를 믿고 따르게 되었다고 해요. 1946년 귀국한 뒤 가난 때문에 가족이 흩어졌다 안동에서 다시 모였지만, 한국전쟁으로 또 흩어졌어요. 1951년부터 몇 해 동안 부산에서 재봉틀 가게와 책방의 점원으로 일했고, 1950년대 중반 결핵에 걸린 뒤로 평생 병을 안고 살았어요. 병든 몸으로 고향에 돌아온 뒤에도, 집을 나와 석 달 동안 여러 고장을 떠돈 일이 있었어요.

1967년 경북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자리를 잡고, 마을 교회 문간방에 살며 교회 종을 치는 종지기로 일했어요. 교회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직접 지은 동화를 들려주기도 했어요. 1969년 「강아지똥」이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당선되었고, 1973년에는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어요. 「강아지똥」을 읽고 찾아온 아동문학가 이오덕과는 평생의 벗이 되었어요. 1984년에는 전쟁과 가난을 견뎌 낸 소녀의 이야기 『몽실 언니』를 펴냈고, 이 책은 1990년 MBC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어요.

1983년부터는 다섯 평짜리 작은 오두막에서 강아지 한 마리와 살았어요. 책이 널리 읽혀 인세가 적지 않았지만 끝까지 검소하게 지냈고, 소설 『한티재 하늘』과 산문, 동시를 쉬지 않고 썼어요. 2007년 5월 17일 오랜 지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인세가 어린이들 덕분에 생긴 것이니 굶주린 북녘 어린이들, 나아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2009년 그 뜻에 따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세워졌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권정생의 작품 10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강아지똥 표지
    강아지똥권정생
    『강아지똥』은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으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는 존재인 '강아지똥'도 알고 보면 정말 소중한 존…
    ★ 5.0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몽실 언니 표지
    몽실 언니권정생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기독교지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권정생의 『몽실 언니』.
    ★ 4.8 · 6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3. 엄마 까투리 표지
    엄마 까투리권정생
    우리나라 최고의 동화 작가 권정생이 쓰고 동양화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세현이 그린 『엄마 까투리』.
  4. 사과나무밭 달님 표지
    사과나무밭 달님권정생
    어린이의 손을 잡고 달빛처럼 맑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잔잔한 문체의 감동적인 동화 모음.
  5. 하느님의 눈물 표지
    하느님의 눈물권정생
    《몽실언니》, 《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씨가 쓴 저학년들을 위한 그림동화집『하나님의 눈물』.<하나님의 눈물> <아름다운 까마귀 나라> <떡 …
  6. 점득이네 표지
    점득이네권정생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기독교지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권정생의 『점득이네』.
  7. 밥데기 죽데기 표지
    밥데기 죽데기권정생
    <몽실언니>로 유명한 원로작가의 장편 동화.
  8. 한티재 하늘 1 표지
    한티재 하늘 1권정생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소박하고 정많았던 옛날, 어머니가 들려주신 추억속의 이야기를 되살려 쓴 장편소설.
  9. 우리들의 하느님 표지
    우리들의 하느님권정생
    《강아지 똥》과 《몽실 언니》,《무명저고리와 엄마》,《한티재 하늘》을 지은 아동문학가이자 문인, 사상가인 권정생 선생.
  10. 랑랑별 때때롱 표지
    랑랑별 때때롱권정생
    권정생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이 우러르는 동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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