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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양귀자 대표작·소설 추천

『모순』과 『원미동 사람들』의 작가 · 1955~ · 한국 · 오늘 · 8권

양귀자의 대표작은 『모순』, 『원미동 사람들』, 『희망』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모순 표지원미동 사람들 표지희망 표지천년의 사랑 표지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표지
양귀자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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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1955~)는 전주에서 태어나 1978년 등단했어요. 부천 원미동 이웃들의 삶을 그린 『원미동 사람들』로 사랑받았고, 1998년에 쓴 『모순』은 이십 년이 지나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지금 젊은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소설 가운데 하나예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양귀자는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 온 소설가예요. 1980년대에는 부천 원미동 골목의 이웃들처럼 도시 변두리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렸고, 1990년대에는 한 사람의 마음속과 사랑, 행복의 의미로 눈을 돌렸어요. 웃음이 섞인 관찰과 사람을 향한 연민이 함께 있어, 읽고 나면 내 이웃이 조금 다르게 보여요. 문장이 쉽고 이야기가 술술 읽혀 많은 독자를 만났고, 1998년에 나온 『모순』은 스무 해가 지나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삶이 늘 모순으로 가득하다는 걸 받아들이면서도 그 안에서 자기 삶을 똑바로 바라보게 하는 작가예요.

처음 읽을 때

인물들의 말투와 살림살이 같은 작은 장면을 놓치지 말고 읽어 보세요. 양귀자는 큰 사건보다 하루하루의 사소한 다툼과 화해로 사람을 보여 줘요. 『모순』을 읽을 때는 쌍둥이 자매인 어머니와 이모의 삶이 주인공의 선택에 어떻게 비치는지 따라가면 좋아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모순』 — 스물다섯 살 안진진이 서로 다른 두 남자 사이에서 결혼과 행복을 고민하는 이야기예요(1998). 쌍둥이 자매인 어머니와 이모의 엇갈린 삶을 보며 자기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고, 지금 이삼십 대 독자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한국 소설 가운데 하나예요.
  2. 『원미동 사람들』 — 1986년부터 1987년까지 발표한 단편 열한 편을 묶은 연작소설집이에요. 「원미동 시인」의 몽달 씨, 「일용할 양식」에서 값 내리기 싸움을 벌이는 가게 주인들처럼 부천 원미동 이웃들의 하루가 웃음과 눈물로 이어져요.
  3. 『슬픔도 힘이 된다』 —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쓴 중·단편 다섯 편을 모은 소설집이에요. 이상문학상 수상작 「숨은 꽃」을 비롯해, 옛 이상이 무너진 뒤 새 희망을 찾으려는 작가의 고민이 깊게 배어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양귀자의 삶

양귀자는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어요. 학창 시절 이광수의 『유정』을 읽고 문학에 빠져들었고, 고등학교 때 전국 고교생 문예 현상모집에 당선되어 문예장학생으로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어요. 대학 시절에는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고, 1978년 졸업하던 해에 단편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어요. 졸업한 뒤에는 교사와 잡지사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어요.

1985년 첫 소설집 『귀머거리새』를 냈고, 1987년 연작소설 『원미동 사람들』로 크게 주목받았어요. 작가가 직접 살았던 부천 원미동을 무대로 1980년대 소시민의 삶을 그린 이 책은 「일상적 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혀요. 첫 장편 『희망』(1990) 뒤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 『천년의 사랑』(1995) 같은 장편이 잇달아 큰 사랑을 받아 19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어요. 1992년에는 자전적 소설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받았어요.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 1999년 21세기문학상을 받았어요. 1998년 펴낸 『모순』은 그해 40만 부가 팔리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한동안 절판되었다가 2013년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어요. 2020년 무렵부터 입소문을 타고 다시 읽히기 시작해 2025년에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어요. 스무 해가 넘은 소설이 새로운 세대의 「인생 책」이 되었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양귀자의 작품 8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모순 표지
    모순양귀자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 4.3 · 6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원미동 사람들 표지
    원미동 사람들양귀자
    ‘양귀자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작소설집 『원미동 사람들』.
  3. 희망 표지
    희망양귀자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장편소설이다.
  4. 천년의 사랑 표지
    천년의 사랑양귀자
    ‘천년’과 ‘환생’이라는 문화코드를 일으킨 양귀자의 연애소설 『천년의 사랑』.
  5.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표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양귀자
    1992년 초판이 나오자마자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오른 양귀자의 장편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6. 슬픔도 힘이 된다 표지
    슬픔도 힘이 된다양귀자
    이 책은 작가 양귀자가 1987년부터 1993년에 쓴 중·단편 다섯 편을 모아 펴낸 소설집으로, 작가 개인으로서도 그리고 한국 단편문학의 위…
  7.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표지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양귀자
    양귀자의 인물소설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8.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개정판) 표지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개정판)양귀자
    <인물소설>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소설집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수필이라고 칭함이 더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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